옥시벤존 (벤조페논-3 또는 BP-3라고도 알려져 있음)은 미국에서 승인하고 있는 16 가지 종류의 자외선 차단 유효 성분 (자외선을 흡수, 산란 또는 반사하는 화합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비처방의약외품(OTC(외부 링크)) 으로서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옥시벤존은 광대역 스펙트럼을 차단하여 UVA 및 UVB 자외선의 모든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이 물질은 1978년도에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자외선 차단 유효 성분으로서 피부암 및 조기 피부 노화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이 성분을 사용하는 이유는?
FDA는 최대 6%까지의 농도에서 자외선 차단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효 성분으로서 옥시벤존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였습니다. 자외선 차단 유효 성분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옥시벤존은 피부를 태양의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보호되지 않은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주로 UV-B 광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로 UV-A 광선으로 인한) 피부의 조기 노화와 피부암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옥시벤존은 자외선 복사를 흡수하고 소멸시키기 때문에,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을 UV 광선 노출로 인한 열화(劣化)로부터 보호하기도 합니다.
안전성에 관한 정보
옥시벤존(즉, 벤조페논-3)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처방의약외품(OTC)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이 승인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효 성분입니다. 이 유효 성분은 피부를 자외선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UVA 및 UVB 광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호하는 미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외선 차단 성분 중 하나입니다.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사용되는 경우(외부 링크), 옥시벤존은 최대 6% 농도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옥시벤존은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 및 여러 아세안 국가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옥시벤존(벤조페논-3)을 포함하는 벤조페논 성분은 자외선 복사를 흡수 및 소멸시키기 때문에,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을 자외선 노출로 인한 열화(劣化)로부터 보호하기도 합니다.
안전성에 관한 추가 정보
CIR 안전성 검토:
벤조페논류 및 옥시벤존을 포함하는 관련 성분의 안전성에 관해서는, 1983년도에 미국화장품원료 검토위원회 (CIR(외부 링크)) 전문가 패널이 평가를 하였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현재의 모든 과학 문헌을 검토한 결과, 옥시벤존 및 관련 벤조페논 -1, -4, -5, -9 및 -11이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최근 의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안전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외부 링크).
일부 벤조페논은 희석했을 때, 피부와 눈에 약간의 자극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현재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농도에서는 벤조페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즉, 피부 증감)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옥시벤존은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어떠한 증감 효과나 해로운 효과(즉, 광독성)도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벤조페논은 돌연변이 유발성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즉, 세포의 유전 형질에 어떠한 유해성도 유발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제 과학 위원회(SCCP)의 안전 검토
유럽의 소비제 과학 위원회 (SCCP; 이후 소비자안전 과학위원회[SCCS]로 명칭 변경)는 2008년도에 하나의 소견(외부 링크)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 옥시벤존을 UV 필터로 최대 6%의 농도에서 사용하거나, 모든 유형의 화장품에 처방 보호를 위해 최대 0.5%까지의 농도로 사용하는 것은, 접촉성 알레르기나 광알레르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소비자의 건강에 위험성이 없다는 결론의 소견이었습니다(외부 링크).
오해와 진실
오해: 옥시벤존은 호르몬 교란 물질이다.
진실: 일부 집단에서 옥시벤존이 정상적인 호르몬(내분비계)의 균형을 변경/교란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우려를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옥시벤존이 에스트로겐 효과를 갖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유사한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옥시벤존에 에스트로겐과 같은 효과가 있어서 잠재적으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신뢰할 만한 어떠한 과학적 데이터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매우 높은 농도의 옥시벤존을 투여한 생체외 (시험관) 세포 라인 또는 쥐(인간의 노출과는 무관한)의 실험결과에서도, 동일한 조건에서 인체 내에서 생성된 자연적인 에스트로겐(에스트라디올)에 비해 극히 약한 에스트로겐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2011년도의 한 연구(외부 링크)에서는 6%의 옥시벤존을 포함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277년 동안 매일 발랐을 때 비로소 위에서 언급한 연구에서 적용된 인간의 노출량과 유사한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추정을 하였습니다.
2004에 수행된 또 하나의 연구(외부 링크)에서는 옥시벤존을 반복적으로 지원자의 신체 전체에 적용하였을 경우, 생식 호르몬(테스토스테론, 난포 자극 호르몬, 황체(黃體) 형성 호르몬, 또는 에스트라디올)에 어떠한 생물학적으로 유의적인 변화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소비자를 위한 화장품 및 비식품 제품 과학 위원회(SCCNFP)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사용된 UV 필터가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에스트로겐 효과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SCCNFP는 유럽에서 허용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사용가능한 UV 필터(외부 링크) 에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에스트로겐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오해: 옥시벤존이 암을 유발한다.
진실: 이 주장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어떠한 신뢰성이 있거나 과학적으로 견고한 증거도 없는 또 하나의 소문일 뿐입니다. 수 많은 규제 및 과학 조직은 옥시벤존이 현재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농도로 사용하였을 때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옥시벤존이 피부암의 위험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오해: 옥시벤존은 산호 백화를 유발한다.
전 세계의 산호초에 대한 위협은 심각히 우려되는 일입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 (NOAA)의 산호초 보호 프로그램(외부 링크)에 따르면, 산호초는 다양한 요인에 의한 지구 온난화와 해양산성화로 인해 유해물질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양산성화와 지구 온난화는 산호 백화의 주요한 원인입니다(NOAA, 2011). 그 외의 언급되는 산호 백화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어획이나 토지 오염과 같이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Hughes et al. 2007; Weidennmann et al., 2013). 하지만, 네이쳐 지에 발표된 최근의 연구에서는 다른 요인들에 대해 국지적으로 대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가 지속적으로 만연한 산호 백화를 유발하고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Hughes et al., 2017).
많은 주요 논문에서 산호 백화의 원인을 다른 요인과 연결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건의 연구에서는 과학적인 합의를 깨고 산호 백화를 옥시벤존과 같은 자외선 차단 성분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Danovaro et al., 2008; Downs et al., 2015). 선도적인 환경 과학자들은 이 두 건의 연구를 수행하고 결론을 이끌어낸 방식에 있어서 수많은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다음 사항들이 주로 우려되는 점들입니다.
이 연구가 자연적인 해양 환경의 복잡성을 반영하지 않는 시뮬레이션 환경 하에서 수행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 환경 속의 산호는 정교한 생태계의 일부로서 번창합니다. 산호를 그 자연적 서식지에서 제거하면 동물의 건강과 생존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연구의 분석 및 독성학적인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해당 연구에 사용 된 시험 시스템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 실험 연구에서 보고한 옥시벤존 수준은 다른 연구에서의 자연적인 해양 환경에서는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이 연구에서 얻은 연구 결과들은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재연된 바가 없는데, 이러한 과정은 과학적인 합의를 확립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과정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러한 잘못된 연구와 해변 지역에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금지하려는 미국 내 여러 주의 입법 노력으로 인해 안전하게 태양을 쐬며 활동하기 위한 핵심요소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음 사항들을 고려할 때에는 특히 우려가 됩니다.
• 매년 63,000건이 넘는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의 형태인 흑색종의 신규 사례가 발생하여 9,000명이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 피부암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매년 5백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3명의 미국인 가운데 1명 이상이 매년 일광화상을 입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광화상은 피부암의 확실한 주요한 원인인 자외선 과도 노출의 증거이며, 아동기에 발생한 심각한 단 한 번의 화상은 성장 후의 흑색종 발달 위험을 배가시킵니다.
FDA, 질병 관리 및 예방 본부(CDC), 미국공중위생국, 미국 피부과학회 (AAD), 피부암재단 및 전 세계적인 보건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중요한 자외선 대처 방법이라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CDC에 따르면, 하와이 내(외부 링크)에서 100,000 명 중 19.4 명이 매년 피부의 흑색종이 더 진행되거나 사망합니다.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