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소개
해외시장뉴스
중국 선크림 시장 동향
첨부파일
등록일 2019-07-25
조회수 5144
중국 선크림 시장 동향
- 선크림 사용자층 확대로 판매 증가세 뚜렷 -
- 자외선 차단 기능 및 성분 등에 대한 관심 높아져 –
- 수입시 사전등록 필수, 자외선 차단 기능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표기해야 -
□ 시장 동향
ㅇ 중국일용화학공업정보센터(中国日用化学工业信息中心)에 따르면, 중국 선크림 시장규모는 2012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2012년 선크림 판매액은 48억 7100만 위안, 2016년 선크림 판매액은 78억 2900만 위안에 달해, 5년만에 12.15%의 성장률을 보이며 선크림 소비 대국으로 자리잡음.
ㅇ CBNData와 톈마오메이좡(天猫美妆, MEI.TMALL.COM)의 2019 선크림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선크림 제품의 매출액은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주로 2분기에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2018년 4분기 판매액은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증가를 보이며 선크림이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안정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
ㅇ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크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SPF 지수와 PA 지수가 높은 선크림의 판매액이 크게 증가함. 피부 노화,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예방하기 위해 UVA, UVB 등 차단 기능을 꼼꼼히 따지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임.
- 그 외에도 기능성, 민감성 피부용, 오일 제로, 보습, 미백, 식물성 성분, 비타민 함유, 휴대용 등 다양한 기능과 용도로 구분하여 선크림을 구매함.
ㅇ 국가별로는 일본 브랜드의 선크림이 중국 내에서 최근 3년 연속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함. 2016~2018년 소비자가 선호하는 선크림 브랜드 국가 순위는 큰 변화가 없었음.
-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태국 제품의 순위가 7위에서 5위로 2단계 상승한 점이 특징임.
- 한편, 판매 증가율 면에서는 2018년 한국 선크림 판매액이 2016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국 제품은 1.5배 증가해 한국,중국 제품의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았음.
최근 3년간 중국 선크림 판매 브랜드 국가별 판매액 순위
|
순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
1 |
일본 |
일본 |
일본 |
|
2 |
중국 |
중국 |
중국 |
|
3 |
미국 |
한국 |
한국 |
|
4 |
한국 |
미국 |
미국 |
|
5 |
프랑스 |
프랑스 |
태국 |
|
6 |
독일 |
독일 |
스페인 |
|
7 |
태국 |
태국 |
프랑스 |
|
8 |
호주 |
스페인 |
스위스 |
|
9 |
스위스 |
스위스 |
독일 |
|
10 |
스페인 |
호주 |
호주 |
자료: CBNData
ㅇ 최근 남성의 자외선 차단 의식이 강해지면서 남성용 선크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대표적인 남성용 선크림 브랜드로는 NIVEA(妮维雅), GF(高夫), L‘oreal(欧莱雅) 등이 있음.
- <2018화장품산업보고(化妆品行业报告)>에 따르면 남성용 화장품 시장규모는 2년 연속 성장함. 특히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여드름, 모공 축소 등 기능에 비해 꾸준히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남성들이 스스로 선크림을 고르는 경우는 여전히 많지 않으며, 이미 햇볕에 탄 뒤 문제가 생겨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ㅇ 여성의 경우, 단순 선크림보다 기능성이 가미된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음.
- 선크림이 일반화되면서 수요가 분화돼 다양한 기능성 선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조사에 따르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선크림의 약 20% 정도는 민감성 피부용 선크림으로 분석됨. 또한 약 10%는 끈적이는 것을 꺼려하거나 지성 피부의 소비자를 위한 오일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임.
- 한편 선크림의 형태 역시 기존의 튜브형 크림 타입에서 묽은 로션형, 스틱형, 젤형, 스프레이형 등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함.
NIVEA의 남성용 선크림 및 다양한 기능성 선크림
자료: JD, 搜狐
□ 수입 동향
ㅇ 선크림은 기타 화장품(HS코드 3304.99)으로 수입되며, 해당 HS코드의 2018년 수입규모는 88억 994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7% 급증함. 다만 기타 화장품 코드(3304.99)로는 선크림 외 다른 화장품류도 포함되어 있어 수입 통계로 정확한 선크림의 수입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움.
최근 5년간 중국 기타 화장품(HS코드 3304.99) 수입규모
|
구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5월 |
|
수입액(백만 달러) |
2722 |
3584 |
5131 |
8810 |
4582 |
|
증감율(%) |
41.5 |
31.7 |
43.2 |
71.7 |
42.3 |
자료: KITA
ㅇ 국가별로는 한국에서의 수입이 2018년 25억 4119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72.1% 증가함. 이어서 일본, 프랑스,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음.
기타 화장품(HS코드 3304.99) 국가별 수입규모
(단위: 백만 달러, %)
|
순위 |
국가명 |
2017년 |
2018년 |
||
|
수입액 |
증감율 |
수입액 |
증감율 |
||
|
1 |
한국 |
1476 |
43.5 |
2541 |
72.1 |
|
2 |
일본 |
1132 |
82.5 |
2182 |
92.7 |
|
3 |
프랑스 |
1080 |
19.8 |
1555 |
44.0 |
|
4 |
미국 |
505 |
42.8 |
821 |
62.6 |
|
5 |
영국 |
257 |
4.9 |
413 |
60.5 |
|
6 |
스페인 |
119 |
627.0 |
184 |
54.8 |
|
7 |
독일 |
72 |
58.6 |
168 |
133.6 |
|
8 |
호주 |
107 |
50.2 |
150 |
40.4 |
|
9 |
대만 |
84 |
28.7 |
136 |
60.8 |
|
10 |
스위스 |
57 |
35.7 |
120 |
109.2 |
자료: KITA
□ 경쟁 동향
ㅇ PCLADY 정보에 따르면, 중국 선크림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Estee Lauder, LANCOME, Shiseido, SK-II 등의 대형 화장품 브랜드들이 경쟁 구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됨.
2019년 중국 상위권 선크림 제품
|
브랜드 |
UNIFON |
ProX |
Dr. Andrew WEIL for Origins |
SK-II |
Whoo |
|
제품 이미지 |
|
|
|
|
|
|
효과 |
미백, 자외선 차단,피부색 보정 |
보습, 자외선 차단,피부색 보정, 피부 노화 방지 |
자외선 차단, 피부가 숨쉬는 가벼운 선제품 |
피부색 보정, 촉촉함,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베이스 |
잡티 커버, 자외선 차단 |
|
브랜드 |
GIVENCHY |
Shiseido |
Estee Lauder |
CPB |
LANCOME |
|
제품 이미지 |
|
|
|
|
|
|
효과 |
피부색 보정, 자외선 차단 |
자외선 차단, 관리,보호 |
피부색 보정, 잡티 커버,자외선 차단 |
보습, 촉촉함, 자외선 차단 |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베이스 |
자료원: PCLADY
□ 주요 유통채널
ㅇ 중국일용화학공업정보센터(中国日用化学工业信息中心)에 따르면, 중국 선크림의 메인 유통채널로는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대형 할인마트, 슈퍼마켓, 방문 판매 등이 있음.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크림을 구매한 경로는 백화점이26.4%였고, 다음으로 대형 할인마트가 20.7%에 달함. 3위는 온라인 구매로, 16.1%를 차지함.
ㅇ 선크림은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많이 유통됐으나 몇 년 전부터 TMALL(天猫)과 TAOBAO(淘宝), JD(京东) 등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등장으로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임.
- 각종 대형 마트나 뷰티 전문 소매점 등 오프라인 판매점의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증가세를 보임.
-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이 빠른 배송과 편리한 교환·환불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의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임.
□ 관세율 및 수입규제
HS코드 및 관세율
|
HS Code |
상품명 |
관세 |
증치세 |
|
|
MFN |
한중FTA |
|||
|
330499 |
Other beauty or make-up preparations |
1% |
5.2% |
13% |
자료: 易通网
ㅇ 화장품 위생허가 등록 관련
- 2018년 11월 10일부터 비특수용 화장품에 대해 위생허가증을 발급하지 않고 비안제를 시행하고 현재는 비안등록증을 발급함.
- 경내책임자는 http://cpnp.nmpa.gov.cn 온라인사이트에 접속해 필요한 자료를 전자 파일로 송부 후 비안 신청을 하고 지방식약처를 방문해 신청 서류 원본을 제출해 검측을 받고 비안증명서가 발급되면 수입 판매가 가능함. 비안증명서 발급 후 3개월 이내 사후 심사를 진행함.
- 상하이, 톈진, 랴오닝성, 저장성, 푸젠성, 허난성, 허베이성, 광둥성, 충칭, 쓰촨성, 산시성 지역에 해당할 경우 해당 지역의 식약처에서 등록이 가능하나 그 외 지역의 경우 국가약품식품괌독관리총국(베이징)에서 등록해야 함.
- 필요 서류 : ▲제품명, 종류, ▲제품 성분, 제한물질 사용량, ▲제품품질표준, 검사방법, 중문번역본 각 3부, ▲생산지의 생산허가증, 판매증명서 복사본 3부, ▲기타지역 등록 및 판매허가증 등 증명서류 복사본 3부, ▲제품생산국과 기타지역 생산, 등록, 허가 판매 심사 평가보고서, 중문 번역본 각 5부, ▲제품안전성평가자료 혹은 제품 위생품질검사 보고서 5부, ▲제품 라벨, 사용설명서, 중문 번역본 각 3부, ▲온전히 포장된 제품 샘플(3개 소량 포장품)
- 기존 위생허가증과 비교시 경내 책임자는 심사서류뿐만 아니라 수입제품에 대한 안전, 품질, 운영, 회수 등에 대한 관리와 책임이 강화됨.
ㅇ 선크림 관련 제도
-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주장하는 화장품은 제품 라벨에 해당 SPF지수, PFA지수 또는 PA지수와 같은 자외선 차단 효과 지표가 표시되어야 함. 표시된 자외선 차단 효과 지표는 유효한 점검 센터에서 인정되어야 하며 SPF지수, PFA지수 또는 PA지수는 위생부가 배포(또는 승인)한 측정 방법에 따라 위생부가 인정하는 실험실에서 검사해야 함.
- 자외선 차단 화장품 SPF지수 표시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따름. 첫째, 측정한 제품의 SPF지수가 2보다 작을 때 UVB에 대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표시할 수 없음. 둘째, 측정한 제품의 SPF지수가 2~30 사이(2, 30포함)일 경우, 표시 지수는 실측 지수를 초과할 수 없음.셋째, 측정한 제품의 SPF 지수가 30보다 크거나, 표준차를 뺀 후 30보다 작거나 같으면, 최대 SPF30을 표시할 수 있음. 넷째, 측정한 제품의 SPF지수가 30보다 크고, 표준차를 뺀 후에도 30보다 크면 SPF30+만 표시하고 실측치는 표시하지 않음.
- 방수, 땀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고 표기한 자외선 차단 화장품은 유효한 실험 근거를 가져야 함.
□ 시사점
ㅇ 세계기상기구에서 2019년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또한 중국 소비자가 자외선 차단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선크림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선크림 수요는 미용 목적 외에도 피부 보호를 위한 목적이 강해 수요층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임.
- 또한,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인공적인 성분의 사용을 배제한 건강한 성분으로 만든 선크림 제품의 성장이 향후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됨.
ㅇ 화장품 유통업체인 J사 담당자 주(朱)경리에 따르면 중국 선크림 시장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며 특히 남성용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밝힘. 많은 운동 용품 브랜드에서도 남성용 기초 화장품을 출시하는데 주력 제품이 남성용 선크림 제품임. 한국 기업이 브랜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MLB도 이런 선크림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 한국 선크림 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만약 오프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중국 경내 책임자를 통해 비안등록증(위생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함.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면 직구 방식으로도 판매할 수 있으므로 위생허가의 중요성은 조금 낮아짐. 먼저 일부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성과와 수치 등을 면밀히 확인해 다시 일반무역으로 등록하는 방법도 가능함.
- 결과적으로 신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함. 샤오홍수(小红书)와 같은 플랫폼이나 SNS 마케팅, 왕홍 등을 통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CBNData, 中国日用化学工业信息中心, 百度, 百度文库, 环球化妆品网, PCLADY(太平洋时尚网), 易通网, KITA, 中国产业研究院, KOTRA 광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