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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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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9-17
조회수 4600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동향
2019-09-16 이상훈 이란 테헤란무역관
- 이란 내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에 대한 인식은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 -
- 미국의 이란 제재로 이란 소비자 구매력 저하, 기존 유럽산 수요 대체로 한국산에 관심 -
□ 상품명, HS Code(6단위)
ㅇ 상품명: 스킨케어 화장품
ㅇ HS Code(6단위): 330499
□ 시장규모, 시장동향
ㅇ BMI 리서치에 따르면, 스킨케어 등 퍼스널 케어 전체시장은 2018년 기준 43억 달러이며, 2020년 5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이란 화장품 협회(The Iranian Association of Cosmetics)에 따르면, 이란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 소비량은 사우디에 이어 중동지역내 2위를 차지함.
ㅇ 이란 주요 일간지 Financial Tribune에 따르면, 이란 퍼스널 케어 시장 내 스킨케어 제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요 소비자는 15세 이상의 이란 여성임.
- Gallup 연구소에서 이란 직장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수입의 30%를 화장품, 세면기, 피부 및 보디케어 제품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이란인 가구 연간 수입의 거의 4.5%가 화장품과 스킨케어 제품에 지출되고 있으며, 이는 독일 1.5%, 영국과 프랑스 1.7%, 이탈리아 3%에 비해 높은 수치임.
- 대기오염 등 환경변화에 따라 피부 노화 시기가 빨라져 피부 탄력 및 영양 공급이 스킨케어 제품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
ㅇ 현지 컨설팅 업체 Aryan Experts에 따르면, 이란 스킨케어 화장품은 순수 국내 브랜드생산량이 전체 공급량의 약 20%로 저조하며 대부분 외산브랜드 라이선스 생산 혹은 완제품 수입을 통해 수요를 충족하는 구조
- 최근 하이퍼 마켓과 같은 새로운 소매 유통채널이 확장되며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이란의 스킨케어 화장품 전체 수입액은 지난 2016-2018년까지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 2018년 UAE는 전체 수입액 가운데 약 3,550만 달러를 기록, 39.07%의 점유율로 상위 10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UAE가 역내 재수출 기지 역할을 하는데 기인
-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약 2,999만 달러, 545만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이란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액 동향(HS code: 330499)
국가명 |
미국 달러(USD) |
점유율(%) |
증감률(%)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2018/2017 |
|
전체 |
53,503,336 |
76,701,386 |
90,886,115 |
100.00 |
100.00 |
100.00 |
18.49 |
UAE |
23,897,453 |
33,048,925 |
35,505,124 |
44.67 |
43.09 |
39.07 |
7.43 |
프랑스 |
11,512,095 |
19,849,924 |
29,993,773 |
21.52 |
25.88 |
33.00 |
51.10 |
독일 |
2,490,224 |
3,108,177 |
5,458,103 |
4.65 |
4.05 |
6.01 |
75.60 |
스위스 |
1,143,071 |
1,680,051 |
4,077,801 |
2.14 |
2.19 |
4.49 |
142.72 |
터키 |
6,420,223 |
5,804,800 |
3,187,106 |
12.00 |
7.57 |
3.51 |
- 45.10 |
한국 |
1,179,208 |
1,903,968 |
3,166,841 |
2.20 |
2.48 |
3.48 |
66.33 |
이탈리아 |
1,228,800 |
3,581,188 |
1,989,115 |
2.30 |
4.67 |
2.19 |
- 44.46 |
스페인 |
402,721 |
634,169 |
1,805,984 |
0.75 |
0.83 |
1.99 |
184.78 |
폴란드 |
812,562 |
1,308,607 |
1,379,859 |
1.52 |
1.71 |
1.52 |
5.44 |
기타(NES국가) |
0 |
433,434 |
898,504 |
0.00 |
0.57 |
0.99 |
107.30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액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18년에는 약 316만 달러 수입액을 기록하여 66%의 증감률을 보이며 전체 6위를 차지, 이란 내 수입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유럽산 스킨케어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이를 대체할만한 질 좋고 가격이 적절한 한국제품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이란 내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임을 보여 줌.
대한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액 동향
HS Code |
상품명 |
미국 달러(USD) |
증감률(%) 2018/2017 |
||
2016 |
2017 |
2018 |
|||
330499 |
스킨케어 화장품 |
1,179,208 |
1,903,968 |
3,166,841 |
66.33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품질 및 선호도의 측면에서 유럽 제품이 우위에 있지만, 최근 이란 소비자들의 구매력 하락에 따라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의 합리적 가격 및 품질의 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
ㅇ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복원된 후,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 수입규제가 복잡해져 많은 이란 현지 기업이 외국 업체의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판매하고 있음.
ㅇ 현지 현지 주요 컨설팅업체 Aryan Experts에 따르면, 외산 브랜드 밀수를 제외하더라도 외산 브랜드의 현지 시장점유율은 70%를 차지, 이 중 프랑스와 독일이 현지 라이선스 생산량 포함 전체 수입 브랜드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
- 주요 현지 브랜드는 Cincere, My, Servita, Seagull, Ellaro 등이 있으며 주로 프랑스 기업과 기술제휴 및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현지 공급
- 주요 외산 브랜드는 Loreal(프), Bioderma(프), Nivea(독), Eucerin(독), Uriage(프) 등이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 브랜드에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음.
□ 유통구조
ㅇ 이란 현지 수입업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킨케어 제품의 유통구조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KOTRA 테헤란무역관
ㅇ 주요 소매업체: 온라인 쇼핑몰, 체인점 및 하이퍼 마켓, 현지 마트, 전통시장(버저르) 등
□ 관세율 및 부가가치세
ㅇ 최근 이란 관세청에 의해 발표된 수출입 규정에 따르면, 스킨제어 제품(HS code: 330499) 수입세액, 특혜관세 및 부가가치세는 아래와 같음.
HS 코드 |
수입 관세 |
특혜관세 |
부가가치세(VAT) |
330499 |
26% |
1% |
9% |
자료원: 이란 관세청(Trade Promotion organization of Iran Import-Export Regulation act Book)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이란 보건부의 담당자 F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란 내 화장품 수입 시 제품에 따라 1~3년 사이에 기술이전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와 관련된 서면 정보는 없으나, FDA는 기술이전 계획 없이 등록 요청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ㅇ 이란 보건부내 내 제품 등록 기간은 대략 1년 이상 소요되며 아래의 서류 준비 필요 (자료원 : 이란 보건부)
- LOA(Letter of Authorization)
-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서(GMP Certificate)
- 자유 판매 증명서
-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BSE/TSE free and safety for human consumption
- 분석증명서(Certificate of Analysis)
- PMF(Product and Plant Master file)
- 할랄 인증서(Halal Certificate)
- 안전 증서(Safety Certificate)
□ 이란 현지 업체 인터뷰
ㅇ A사
- 이란의 화장품 업계는 수요가 가장 큰 시장이지만, 현재 대이란 제재로 인해 많은 외국 업체들이 이란 시장 진출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
- 외국 업체는 이란 MOH에 화장품 제품 등록을 위해 적절한 현지 에이전트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는 유통채널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L사
- 현 제재 시점에 이란 시장 내 외국 브랜드가 부족하여 현지 제조업체가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
- 동사는 한국 제품에 관심이 있으며 자사만의 유통채널이 있어 합작투자 관련 우리 기업과 협업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함.
ㅇ N사
- 동사는 현 이란 상황을 이용하여 화장품 시장 내 생산라인을 확장시키려고 하며 이러한 제재 상황에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동사는 현재 유럽업체들과 협상 중에 있으며, 화장품 업계 내에서 유명한 프랑스와 한국 제품에 관심이 있어 추후에 협업을 할 의향이 있음.
ㅇ K사
- 동사는 최근 프랑스 업체에 LCW 등과 같은 기술적 자문을 통해 이란 시장에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 관련 제품을 다루는 브랜드 출시한 바 있음.
- 구매력이 높은 가구는 여전히 유럽의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평균 소득 이하의 가구는 현지 생산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아 이란 내 빈부격차는 심한 편.
- 중간층을 위한 적절한 가격 및 품질의 한국, 중국 제품이 수입된다면 높은 시장 점유율 차지할 가능성 큼.
□ 시사점
ㅇ 이란의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액은 지난 2016-2018년까지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 약 316만 달러 수입액을 기록하여 66%의 증가률을 보임.
- 이란 내 한국 화장품 품질에 대한 전반적 인식이 긍정적이며 유럽산 제품에 비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란 시장 진출 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ㅇ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 현지 업체들은 추후 외국 업체와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고 꾸준히 검토 중이며 우리 기업의 현지 에이전트를 희망하는 업체가 많음.
ㅇ 스킨케어 제품은 현재 이란 시장 내에서도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추후 대이란 제재가 호전될 상황을 대비해 지속적인 시장 조사 및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수집이 필요
자료원: 이란 관세청, 이란 보건부, Financial Tribune, Aryan Experts, Global Trade Atlas, BMI, 현지 수입업체 인터뷰 및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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