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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모로코 화장품 전시회(COSMEDISTA)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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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1-05

조회수 4789

제4회 모로코 화장품 전시회(COSMEDISTA) 참관기

2019-11-04 나범근 모로코 카사블랑카무역관

- 모로코 제4회 화장품 전시회(COSMETICTA), 카사블랑카에서 개최 -

- 모로코 이외 프랑스, 영국, 터키, 브라질, 중국, 한국 등 10개국에서 95개 업체 참가 -

 

전시회

2019 코스메티스타 화장품 전시회

(COSMETISTA EXPO 4th Edition)

개최기간

2019년 10월 19~22일 (4일간)

개최장소

Foire internationale de Casablanca (OFEC)

전시면적

2,000m2

참가국

10개 국 (모로코, 프랑스, 영국, 터키, 브라질, 중국, 한국 등)

참가업체

총 95개 부스

참관객 수

약 16,000명 (주최측 추산)

주최기관

COSMETISTA EXPO

홈페이지

http://www.cosmetistaexpo.com/

주요 전시 품목

화장품, 바디케어 제품, 헤어 및 네일제품, 미용기기 등

 

 

 

□ 전시회 개요

 

  ㅇ 2016년 최초개최 이후 올해로 4회째로 모로코 및 세계 각지에서 10개국 95개 업체가 참가

    -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모로코 수입 및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뷰티산업 강국인 프랑스를 비롯 영국, 터키, 중국 등에서 주로 참가

 

  ㅇ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화장품을 비롯, 바디케어, 네일/헤어 제품 및 미용기기 등 다양한 뷰티 & 웰빙 제품이 전시됨

    - 미용제품뿐만 아니라 헤어제품, 피부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가 참가

 

  ㅇ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참관 신청시 이메일로 무료 입장티켓 획득 가능

 

□  주요 전시관 및 상담관 구성

 

 

 

 

ㅇ 아직 모로코의 미용 분야에서는 유럽 기업 진출이 두드러짐

- 빈부격차가 커서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으며 아시아 기업 제품은 상대적으로 진출

 

ㅇ 기초 화장품 및 네일, 헤어제품 외에도 피부 미용과 관련된 다양한 액세서리 및 미용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임

- 특히 미용실에 사용되는 의자라든지, 헤어와 관련된 액세서리 관련 부스가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음

 

ㅇ 한국 업체뿐만 아니라 한국제품을 수입해오는 모로코 업체도 참가

- 모로코 화장품 유통전문회사인 O사와 인터뷰한 결과, 다른 나라들은 통관 절차가 까다로운 것에 비해, 한국은 비교적 순조롭고, 한국업체와 일을 하게 된다면 언제든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 참가업체 인터뷰 및 시사점

 

ㅇ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에서는 해당 전시회의 참가기업인 한국기업 M사와 인터뷰를 실시

 

- KOTRA: COMETISTA EXPO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 M사 :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마침 모로코에서 미용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고 신청하여 박람회 주최기간 전까지 제품생산 마감날짜를 잡은 후 1년에 걸쳐 상품을 만들어, 참가하게 되었다. 현재도 KOTRA의 지원 및 도움을 받으며 참가하고 있다.

 

- KOTRA: 모로코에 진출한 이유는?

- M사 : 한국에서 경쟁은 너무 힘들고 가격대비 및 원가 맞추기가 쉽지가 않았다. 또한,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주변국으로 일본, 중국 또한 경쟁을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경우 화장품 기업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시아보다는 경쟁률이 낮고 가격 또한 맞출 수가 있어서 조금 더 가능성, 길이 있지 않을까 하고 진출하게 되었다.

 

- KOTRA: 근황은 어떠한지?

- M사 :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기업이라 아직 딱히 눈에 띄는 성장세는 없다. 기초화장품은 인기가 있는 것 같으나, 아직 색조 화장품은 이들에게 생소한 형태인 ‘틴트’로 나와서 아직 크게 호응은 없는 편.

 

- KOTRA: 모로코 시장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 M사 :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멀리 있고 한국과의 시차도 있다 보니까 유통하는 과정이 꽤 힘들었다. 이번 전시회에도 다른 상품을 하나 더 전시하려했으나 그 제품은 세관에 통과하지 못해서 전시하지 못했다.

 

- KOTRA: 자사만의 강점 및 판매전략이 있다면?

- M사 : 제품을 오로지 해외 고객층으로 중점을 잡았다. 이것이 자사만의 강점이자 판매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색상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모로코의 경우 한국제품과는 다르게, 반짝이는 글리터 성분을 없앴으며, 이들의 피부톤에 맞게 약간 어두운 색상계열로 제품을 만들었다. 또한, 여긴 립스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완 다르게 틴트로 출시하여 진출해보려 한다.

 

- KOTRA: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 M사 : 유통 업자를 찾아, 도심뿐만 아니라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유통 및 판매를 할 수 있게 해보려 한다. 또한, 모로코만을 겨냥하는 것이 아닌, 유럽 쪽으로도 진출해 볼 생각이다. 먼저 이곳에 본사를 세우고 앞으로도 더 크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전망 및 시사점

 

ㅇ 지리적 위치와 정보 부재 등으로 아직은 한국기업의 진출 및 모로코의 관심도는 크게 높지 않은 상황임.

- 하지만 최근들어 한류문화의 영향력과 SAMSUNG, HYUNDAI 등과 같은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 Dal.komm coffee의 매장 개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서히 진출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추세로 보아, 미용 분야 진출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모로코의 최신 트랜드에 맞춘 전략 필요

- 화장품 업체가 없지는 않기 때문에 현지 업체들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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