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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에 따른 손소독제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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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5-20
조회수 6164
독일, 코로나19에 따른 손소독제 시장동향
2020-05-18 임대성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 코로나19로 손 소독제 품귀 현상 발생 -
- 대 독일 수출기업은 기능성 소독제 제품 주목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와 선정 이유
ㅇ 상품명 및 HS Code : 손소독제 380894(HS Code 380894 기준, 손소독제 이외에 기구 소독제, 위생제, 세균발육저지제, 멸균제 포함)
ㅇ 선정 이유
- 코로나19 사태로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물품 부족 품목으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으며 향후 2차, 3차 전염 대비를 위해 수출이 급성장 할 가능성 높음.
-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호평을 감안한 좋은 마케팅 기회
□ 독일 시장 규모 및 시장 동향
ㅇ 시장규모
- 독일 소비 및 미디어분석기관 VuMA 2019 조사에 따르면, 2018년까지 독일 손소독제 이용 인구는 매일 이용하는 사람이 127만 명이고, 한 달에 한번 미만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51.3%
- 시장 조사 기관 닐슨 (Nielsen)에 따르면, 독일의 손소독제 제품 판매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증가 추세였으며, 2014년 까지 연간 매출액은 1,820만 유로, 2017년까지 매출액은 3120만 유로로 71.2 % 증가
ㅇ 시장 동향
- 손 세정제와 달리 항균기능 갖춘 손 소독제 주목
- 손 소독제는 에탄올이나 알코올을 주성분으로 하여 각종 병원균을 살처리하여 제거하며 손 세정제는 화장품에 속하며 세척기능을 통해 병원균을 손에서 씻어 내어 제거 한다는 차이가 있음.
- 독일 소비 및 미디어분석기관 VuMA 2019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매출액은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2020년 3월 2⁓8일까지는 전년동기대비 8배 (751%)증가하였고, 2020년 5월 기준 여전히 병원 및 의료진을 위한 손소독제가 부족한 상황
□ 독일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HS Code 380894 기준, 손소독제 이외에 기구 소독제, 위생제, 세균발육저지제, 멸균제 포함)
HS Code 380894기준 수입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 destatis(2020.4.1.)
-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수입액은 2017년 2억1122만 달러, 2018년 2억3658만 달러, 2019년 약 2억3593만 달러로 2년간 약 9% 증가하였음.
ㅇ 최근 상위 10개국 수입동향(HS Code 380894 기준, 손소독제 이외에 기구 소독제, 위생제, 세균발육저지제, 멸균제 포함)
독일 주요 수입지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TA(2020.4.1.)
ㅇ 대한국 수입액 추이
HS Code 380894기준 대 한국 수입액 추이
자료: KITA(2020.4.1.)
- 현재까지 손소독제 한국 수입양은 미미하나 수입국 아일랜드의 경우와 같이 급반등 가능한 제품군
- 한국의 코로나19 대처가 독일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한국에서의 대처 방법 및 대처 수단이었던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져 한국산 손소독제 이미지 제고와 독일내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
□ 독일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각 지역 약국 제조제품
- 독일 연방약사협회(ABDA)에 따르면 소독제 원료는 살생물제로서 유해물질이 될 수 있어 약국에서의 표면소독 용도의 제조 금지대상,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 중 손소독제의 부족현상에 따라 인체 사용 목적의 경우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2020년 경우 한시적으로 약국에서의 제조가 가능하게 허용
- 연방정부는 이를 허용한다고 발표하였고, 최종 결정은 주정부에 달려 있어 주정부가 허락한 곳은 약국에서 제조 판매 중, 예를 들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손 소독제는 사재기의 대상이 되었고, 독일 정부는 해당 제품을 약국에서 제조하는 것을 허용, 최종 허용 여부는 주정부의 관할
ㅇ 기존 경쟁사 제품
- 2019년 기준 독일 소독제 매출액 순위가 높은 제조사는 Essity, Bode, Schuelke, Ecolab
- 소독제 매출액이 높은 제조사의 경우 기구 소독제가 주력 상품이며 손소독제의 경우 500ml이상 제품에 주력하여 B2B 거래에 치중
- 그 외 제조사의 경우는 휴대성을 강조한 200ml 이하의 제품을 B2C거래에서 제공
2020 독일 손 소독제 인기 브랜드 및 제품
제조업체 |
제조업체 |
브랜드 |
제품 이미지 |
가격 |
1 |
Essity |
TORK 500ml |
11.30유로 |
|
2 |
BODE Chemie GmbH |
Sterillium® 500ml |
|
24.49유로 |
3 |
Schülke & Mayr GmbH |
kodan® Tinktur 250ml |
6.43유로 |
|
4 |
Ecolab Deutschland GmbH |
Skinman® 500ml |
7.52유로 |
|
5 |
RB Hygiene Home Deutschland GmbH |
Sagrotan 200 ml |
3.45유로 |
|
6 |
B.Braun Melsungen AG |
SOFTASEPT N 500ml |
16.01유로 |
|
7 |
Brauns-Heitmann GmbH & Co. KG |
IMPRESAN 150ml |
4.16유로 |
주: 품질비교사이트(vergleich.tagesspiegel) 및 아마존에서의 판매량을 참고한 제품군
자료: vergleich.tagesspiegel(2020.4.20.)
ㅇ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 한국 제품의 경우 2017년 이후 손소독제 수출이 없으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관련 뉴스에서 한국의 방식과 관련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음
□ 독일 유통구조
ㅇ 손 소독제는 주로 마트, 편의점, 생활용품점, 화장품 전문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임을 통해 판매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켜 곧 오프라인 비중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ㅇ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포장이나 안내 설명서 등이 독일어로 작성돼야 하며,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더불어 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고 함.
ㅇ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부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 하는 멀티 유통이 필수
□ 독일 관세율(일반 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최대 수입국 제품 관세율), 수입규제(무역협정)
ㅇ 관세율(일반 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최대 수입국 제품 관세율)
- 한국산 제품 관세율 : 0%
* 통관 시 유의사항: 2011년 7월 이래 한-EU FTA 발효, 관세청을 통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반드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 수혜 가능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사이트(http://okfta.kita.net) 참조 요망)
ㅇ 수입규제 및 기술규제
- CE 인증을 제외하고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손 소독에 사용되는 제품은 살생물제 관련 규정 (EU) No 528/2012의 부속서 V에 정의된 제1형 살(殺)생물제로서 제3 조 (1)에 따른 살 생물제 (a) 규정 (EU)의 조건을 충족해야 함 주의
- 관련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 및 승인이 필수로, 관할기관은 연방산업안전보건협회(BAuA)
□ 독일 인증
ㅇ 강제인증: 의료용 CE 인증
- 소독제 제품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유럽 의료기기 지침(EU-Richtlinie 93/42/EWG)에 의한 CE 인증이 반드시 요구됨.
* CE마킹은 판매와 서비스를 수행하는 제품에는 반드시 시장 출하 전에 부착
* 유럽인증기관(NB: Notified Body)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국내업체의 경우 여러 승인기관과 기술협정이 체결된 국내 시험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임(예: TUEV 라인란드 코리아).
ㅇ 비강제인증: ISO 2271 (GMP), ISO 9001 & 13485 (Qualitaetsmanagementsystem)는 회사 운영에 대한 인증이지만 경쟁사와 함께 제품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취득을 해 두면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
□ 전망 및 시사점
ㅇ 한국 의료상품 이미지 상승 노릴 필요
- 한국의 코로나 19 대처법으로 독일 언론이 한국에 주목한 가운데 한국의 한국에서의 대처 방법 및 대처 수단이었던 상품에 대한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황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
- 코로나19 관련 2020년 1분기의 수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가을 내지 겨울에 2차 전염시기를 전망하며 준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이 기간 한국산 의료관련 품목의 독일 진출의 발판의 좋은 기회
ㅇ 접근 전략
- 휴대성이 좋은 50ml의 제품에 가방용 고리를 부착한 형태와 손소독제에 향을 가미한 제품은 높은 가격대 형성 가능
- 소비재 유통 전문가 P에 따르면, 손소독제의 경우 B2B를 통한 기업수요에 대응은 코로나19와 소독제 부족현상으로 독일 내 관련 기업의 진출로 어려운 상황이며 B2C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진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함.
자료: destatista 홈페이지, Statista 홈페이지, VuMA 홈페이지, Nielsen 홈페이지, GTA 홈페이지, KITA 홈페이지, ABDA 홈페이지, vergleich.tagesspiel 홈페이지, BAuA 홈페이지,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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