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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개인위생용품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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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7-15
조회수 4915
스웨덴, 개인위생용품 시장동향
2020-07-14 이수정 스웨덴 스톡홀름무역관
- 필수 생활소비재로 수요 꾸준 -
- 스웨덴의 1인당 연간 개인위생용품 사용량은 유럽 최고 -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 개인위생용품
ㅇ HS Code: 330790(화장지 포함 개인위생용품)
ㅇ 선정 사유
- 화장지를 포함한 개인위생용품은 필수 생활소비재로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제품임.
- 최근에는 코로나19 발발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개인의 위생이 중요시되는 상황이다 보니 화장지와 물티슈 등 개인위생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이와 같은 현상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관련 제품의 시장 확대가 예상됨.
□ 최근 시장현황
ㅇ 개인위생용품 판매 증가
- 화장지, 티슈 등 개인위생용품은 필수 생활소비재로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며, 인구증가와 함께 수요 또한 동반 성장하고 있음.
- Metsä Tissue사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의 1인당 연간 티슈(위생용품) 사용량은 19.5kg으로 유럽 국가중 가장 높으며, 유럽 평균치인 12.5kg보다도 7kg을 더 소비하고 있음.
주요 국가별 1인당 연간 티슈 사용현황(2019년)
(단위: kg)
자료: Metsä Tissue(2020.7.)
- 올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때 화장지를 사재기하는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화장지 등 개인위생용품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생필품으로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개인들이 위생에 더욱 신경 쓰면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ㅇ 친환경 트렌드 - 재생 휴지를 사용한 리사이클 제품 증가
- 환경친화적이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재생 휴지를 사용해 만든 리사이클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음.
-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되고 있는 개인위생용품의 75%가 재생 용지를 사용한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친환경마크인 에코라벨 부착 제품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시장 규모
ㅇ 시장 규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스웨덴의 리테일 티슈(화장지포함 개인위생용품)판매액은 총 36억3400만 크로나(약 US$ 3억8400만)로 전년대비 3.5% 증가함.
- 매년 1~4% 내외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됨.
ㅇ 판매현황 및 성장세
- 2005~2019년까지 스웨덴의 리테일 티슈 판매현황 및 향후 전망세는 아래 그래프와 같음.
스웨덴의 리테일 티슈 판매현황
(단위: 백만 크로나)
자료: 유로모니터(2020.7. 기준)
스웨덴의 리테일 티슈 판매 성장률
(단위: %)
자료: 유로모니터(2020.7. 기준)
ㅇ 카테고리별 현황
- 2019년 카테고리별 리테일 티슈 판매현황(총 36억3430만 크로나)을 보면 화장지가 58.74%인 21억3400만크로나(US$ 2억3700만)로 가장 높으며, 종이 타올 24.90%(9억500만 크로나), 페이셜 티슈 8.22%(2억9870만 크로나), 종이 테이블보 8.14%(2억9570만크로나) 순임.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현황
스웨덴 위생용품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
구분 |
2017 |
2018 |
2019 |
금액 |
29,391 |
33,418 |
31,687 |
증감률 |
74.27 |
13.70 |
-5.18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7. 기준)
ㅇ 수입 현황
- 2019년 기준 스웨덴의 위생용품 수입은 총 US$ 31,687,000 규모로 전년대비 5.18% 감소함.
- 수입 상위국은 덴마크가 1위로 총 수입시장의 절반이 넘는 54.19%를 차지하며, 2위 독일(12.69%), 3위 프랑스(8.83%)로 상위 3위국으로부터 수입이 전체 수입시장의 75%를 상회함.
- 최근 3년간 스웨덴의 위생용품(HS Code 330790/화장지, 티슈 포함)의 국가별 수입 현황은 아래 도표와 같음.
위생용품(HS Code 330790, 화장지·티슈 포함)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증감률 |
||||
2017 |
2018 |
2019 |
2017 |
2018 |
2019 |
2019/18 |
||
|
총계 |
29,391 |
33,418 |
31,687 |
100.00 |
100.00 |
100.00 |
- 5.18 |
1 |
덴마크 |
19,912 |
19,908 |
17,170 |
67.75 |
59.57 |
54.19 |
- 13.75 |
2 |
독일 |
3,635 |
4,242 |
3,972 |
12.37 |
12.69 |
12.54 |
- 6.37 |
3 |
프랑스 |
1,005 |
2,895 |
2,797 |
3.42 |
8.67 |
8.83 |
- 3.38 |
4 |
미국 |
1,038 |
1,158 |
1,703 |
3.53 |
3.47 |
5.38 |
47.05 |
5 |
이탈리아 |
99 |
1,016 |
1,383 |
0.34 |
3.04 |
4.36 |
36.06 |
6 |
중국 |
576 |
737 |
1,047 |
1.96 |
2.21 |
3.31 |
42.08 |
7 |
네덜란드 |
553 |
421 |
1,041 |
1.88 |
1.26 |
3.29 |
147.26 |
8 |
영국 |
444 |
425 |
589 |
1.51 |
1.27 |
1.86 |
38.57 |
9 |
핀란드 |
740 |
571 |
520 |
2.52 |
1.71 |
1.64 |
- 8.88 |
10 |
벨기에 |
86 |
130 |
188 |
0.29 |
0.39 |
0.59 |
44.46 |
16 |
한국 |
132 |
133 |
109 |
0.45 |
0.40 |
0.35 |
- 17.87 |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7.기준)
- 한편 2020(1~3월) 기준 스웨덴의 위생용품 수입은 95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5%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대외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대한국 수입 현황
ㅇ 대한국 수입 현황
- 2019년 기준 한국은 스웨덴의 개인위생용품 수입시장의 0.35%를 차지한 수입 16위국으로 전년대비 17.87%가 감소한 10만9000달러 규모임.
- 물량이 크지 않다 보니 유럽 내 물류기지를 통해 소량씩 들어오고 있어 발송지 기준 통계치에서는 한국으로부터 직수입이 지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20(1~3월) 기준 한국으로부터 위생용품의 수입은 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고 수입시장의 0.1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됨.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경쟁동향
-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되는 리테일 티슈 브랜드는 Lambi, Edet, ICA Bad & Toilet, Fixa, Coop, Serla, ICA Skorna, Floralys, ICA Baisic, Kleenex, Änglamark, Eldorado, IKEA, ICA Home, ICA, Duni, Papstar, x-Tra, Apoteket 등 다양함.
- 이 중 시장 점유율 상위 브랜드는 Metsä Tissue사 브랜드인 Lambi(16.7%)와 Essity사 브랜드인 Edet(16.0%)로 이들 두 브랜드가 쌍벽을 이루면서 전체 시장의 약 33%를 차지함.
- 한편 생산업체의 브랜드 외에도 유통업체들의 PB(Privat Brand) 제품(ICA, IKEA, Apoteket 등)들도 많은 편임.
ㅇ 주요 경쟁기업
-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인위생용품의 스웨덴 내 주요 유통업체로는 펄프·제지 글로벌 생산업체인 Metsä Tissue사가 1위로 25%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생필품 유통업체인 ICA(21%), 3위는 스웨덴 펄프·제지생산업체인 Essity(16%) 순으로 상위 3개사가 전체 시장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펄프·제지 생산업체와 생필품 유통업체들이 개인위생용품의 유통을 주로 담당하는 구조이며, 일부 약국(Apoteket)과 가구 유통업체(IKEA)에서 판매하고 있음.
ㅇ 유통 구조
- 스웨덴의 개인위생용품(리테일 티슈) 유통구조를 보면 오프라인 판매가 97.3%로 지배적이며, 온라인 판매는 2.7%를 차지함.
- 오프라인 판매 중 약 82.5%가 생필품 매장(슈퍼마켓 46.1%, 하이퍼마켓 2.5%, 기타)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나머지는 건강·뷰티용품점이나 백화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는 취급 브랜드와 물량은 극히 미미한 편임.
□ 관세율 및 인증
구분 |
HS Code 330790 : 개인위생용품(리테일 티슈) |
관세율 |
한-EU FTA협정세율: 0% |
부가가치세 |
25% |
인증 |
ISO 14001, ISO 90010, ISO5001, 북구 백조마크, EU Eco Label |
자료: 스웨덴 관세청, FTA종합지원센터
□ 관계자 인터뷰
ㅇ 스웨덴 유통업체ICA(매니저 K. Svensson )
- 스웨덴 리테일 티슈 시장은 성숙시장이기는 하나 인구증가, 생필품 소비증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제조업체의 자체 브랜드로 유통되는 물량은 약 절반 정도이고, 나머지는 생필품 유통업체의 주문자생산 제품인 OEM 제품과 수입품이 차지하는 시장으로서 일반 제품은 틈새시장 진출이 어려운 반면,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의 경우 틈새시장 진출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 한편 코로나19로 살균력이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는 만큼 해당분야 아이디어 상품으로 진출하는 것도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함.
- 스톡홀름무역관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문의하자, 리테일 티슈의 경우 개인위생용품이므로 각종 인증을 갖출 경우 시장진입이 유리할 것이라고 답변함.
- 현재 스웨덴에서 통용되는 인증으로는 품질인증(ISO90010), 환경인증(ISO14001, 북구 백조마크, EU 플라워마크), 에너지 인증(ISO5001) 등이 있음.
□ 시사점
ㅇ 친환경제품 선호 – 포장재도 재활용 제품이 대세
- 스웨덴 소비자들의 경우 지속성장가능성과 친환경 마크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임.
-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친환경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현지 시장에서 유통 중인 제품의 약 3/4정도가 재생 용지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제품인 것으로 알려짐.
- 제품뿐만 아니라 포장재까지도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대세로 포장재의 경우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또는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소프트 재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이 많음.
- 관련 유통업체들도 마케팅 시 ‘그리너 초이스(Greener Choice)’라는 문구를 사용할 정도로 친환경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음. 따라서 스웨덴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의 경우 친환경제품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음.
ㅇ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 제품보다는 물 티슈 또는 살균제가 들어 있는 티슈 등 신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 시장이 성숙한 일반제품보다는 어린이나 아토피 환자 등 특수층을 겨냥한 제품이나 알코올 등 소독제가 들어있는 물 티슈 등 아이디어 제품으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
- 스웨덴은 아직까지 물 티슈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므로 해당 분야를 공략할 경우 틈새시장 진출에 용이함.
ㅇ 권장인증 사전 구비
- 리테일 티슈의 경우 개인위생용품이므로 품질 및 환경인증을 갖출 경우 시장진입이 유리함.
- 스웨덴에서 통용되는 권장인증으로는 아래의 품질인증, 환경인증, 에너지 인증이 있음.
- 품질인증
· ISO90010: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품질경영 인증. 품질시스템의 일관성과 적합성 여부 심사
- 환경인증
· ISO14001: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 북구 백조마크: 북구이사회에서 제정한 환경마크로 제품의 전 라이프사이클 규제
· EU 에코라벨 : EU 집행위에서 제정한 환경마크로 EU국에서 통용
- 에너지인증
· ISO5001: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인증. 에너지 효율, 보안, 사용 및 소비를 포함한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국제 표준
자료: 유통업체 ICA 관련자 인터뷰(K. Svensson), Metsä Tissue 사,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스웨덴 관세청, TradeNavi(FTA종합지원센터)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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