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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샴푸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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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20

조회수 613

벨라루스 샴푸 시장동향

  • 상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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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루스
  •  
  • 민스크무역관 장윤성
  •  
  • 2024-05-14
  •  
  • 출처 : KOTRA

Keyword#헤어 #두피 #샴푸 #케어

한국 샴푸 수입 규모 지난 5년간 약 14배 증가

모발 관리, 두피 케어 기능을 중심으로 천연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 인기

상품명 및 HS code

 

< 헤어·두피 제품류(HS Code 3305) 하위 품목 >

HS코드

품목

3305.10.0000

샴푸

3305.90.9000

기타(헤어제품)

 

 

시장동향

 

시장 조사기관인 STATISTA社의 통계에 따르면 샴푸 및 기타 헤어·두피 관련 제품인 컨디셔너, 헤어 마스크, 스타일링 및 헤어 컬러링 제품을 포함한 벨라루스의 전체 헤어 케어 제품 시장은 2023년 1억79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연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2024년 1억1260만 달러에서 2028년 1억2920만 달러의 시장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벨라루스 헤어 케어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2024.4.]

 

매스마켓 대량 판매 제품이 전체 헤어 케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량 프리미엄 제품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비중의 차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매스마켓 제품들 간의 경쟁 역시 지속적으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벨라루스 소비자들은 천연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하여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샴푸를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샴푸 제조 및 유통업체들은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천연성분을 함유한 샴푸, 무황산염 샴푸, 기능성 두피 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인 2022년 4월부터 벨라루스 통계청(BelStat)은 대외 무역에 대한 세부 통계를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는 관계로 세부 통계는 2022년 3월까지만 공개되고 있다.

 

2021년 330510 품목의 수입액은 3422 만 달러로 2020년보다 7%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입의 80% 이상이 러시아부터 발생하였다. 그 외 주요 수입국은 이탈리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이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20년보다 125% 증가하였다. 글로벌 한류 열풍과 그에 따른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라에서 증가하고 있지만 벨라루스에서도 그 관심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벨라루스 샴푸 국가별 수입동향 (HS코드 330510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2020

2021

2022.1-3월

국가

수입액

비중

국가

수입액

비중

국가

수입액

비중

 

세계

31,985

100.0

세계

34,220

100.0

세계

6,726

100.0

1

러시아

26,487

82.8

러시아

27,947

81.7

러시아

5,288

78.6

2

이탈리아

864

2.7

이탈리아

977

2.9

중국

342

5.1

3

우크라이나

857

2.7

튀르키예

685

2.0

이탈리아

198

2.9

4

독일

805

2.5

우크라이나

620

1.8

이스라엘

123

1.8

5

에스토니아

369

1.2

중국

587

1.7

영국

75

1.1

6

폴란드

300

0.9

폴란드

379

1.1

독일

70

1.0

7

튀르키예

297

0.9

프랑스

303

0.9

프랑스

64

1.0

8

프랑스

243

0.8

스페인

286

0.8

스페인

59

0.9

9

스페인

237

0.7

영국

255

0.8

폴란드

59

0.9

10

이스라엘

227

0.7

독일

247

0.7

벨기에

52

0.8

 

(15) 한국

88

0.3

(15) 한국

197

0.6

(15) 한국

28

0.4

*330510포함 제품류 : Shampoos For Hair

[자료 : 벨라루스 통계청 2024.4.]

 

Global Trade Atlas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023년에 벨라루스로 샴푸를 수출하는 주요국은 폴란드, 리투아니아, 튀르키예이며, 일부 유럽 국가로부터의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경을 접하고 있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로 부터의 수입 증가가 눈에 띄이는데 이는 바로 인접국에서 필요한 제품을 보다 많이 수입해 오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023년 수입 통계에서는 과거 가장 큰 수입국이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통계가 공개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으나, 러시아로부터의 샴푸 수입은 여전히 벨라루스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수입국 중 하나였던 우크라이나로 부터의 수입은 거의 중단되었다.

 

<벨라루스 샴푸 국가별 수입동향 (HS코드 330510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2021

2022

2023

국가

수입액

국가

수입액

국가

수입액

 

보고 국가 총계

35,373

보고 국가 총계

17,273

보고 국가 총계

17,421

1

러시아

28,049

EU (대외 무역)

5,396

EU (대외 무역)

6,095

2

EU (대외 무역)

2,139

폴란드

2,711

리투아니아

2,335

3

우크라이나

606

튀르키예

2,129

폴란드

1,609

4

이탈리아

604

리투아니아

1,297

튀르키예

1,115

5

폴란드

436

이탈리아

641

이탈리아

955

6

튀르키예

432

한국

366

한국

621

7

리투아니아

387

헝가리

217

프랑스

465

8

프랑스

290

프랑스

180

스페인

220

9

헝가리

195

스페인

128

헝가리

198

10

한국

185

영국

94

라트비아

165

*330510포함 제품류 : Shampoos For Hair

[자료 : Global Trade Atlas 2024.4.22.]

 

벨라루스 헤어·두피 제품 시장, 특히 샴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벨라루스 시장에 아주 오래전부터 진출해 자리잡은 다국적 기업의 제품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국 화장품 제품들이 벨라루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되고 독자적인 한국 화장품 매장이 들어서면서 한국 샴푸 등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 샴푸의 벨라루스 수입 통계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한국 샴푸 수입 규모는 2022년보다 70%로 증가한 62만1000달러에 달하였다. 전체적으로 샴푸 수입 규모는 지난 5년간 약 14배 증가한 셈이다.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한국 샴푸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67%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증가세를 볼 때,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1월 수출 통계에서 벨라루스는 한국의 샴푸 수출국 중 10위에 첫 진입을 하기도 하였다.

 

<2018~2024년 벨라루스의 한국 샴푸 수입 현황 (HS코드 330510 기준)>

(단위: US$ 천, %)

연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1-3

금액

3

44

99

185

366

621

426

증감율

2,090.6

1,343.2

124.7

87.8

97.5

69.6

267.0

[자료: KITA 수출입통계 2024.4.]

 

경쟁 동향

 

대부분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벨라루스 샴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 제품이다. L'Oréal(브랜드: Garnier, L'Oreal Paris, Elseve 등), Henkel (브랜드: Schwarzkopf, Syoss, Gliss, Shauma 등), Procter & Gamble (브랜드: Head&Shoulders, Pantene, Timotei 등) 기업 제품들이 점유율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의 제품 비중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벨라루스에서 판매되는 인기 샴푸>

[자료: KOTRA 민스크무역관 직접 촬영]

 

벨라루스 제조업체가 만든 샴푸 제품도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벨라루스 현지 기업의 제품도 시장에서 꽤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생산 및 판매되고 있으며, 유사한 종류의 제품을 수입 외국 제품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은 다국적 기업에 이어 전체 시장의 약 8~10%를 점유하고 있는 벨라루스 기업 Belita, Vitex의 제품이며, 대표적인 벨라루스 샴푸 제조업체는 다음과 같다.

 

< 벨라루스의 주요 샴푸 제조업체 >

Vitex, Belita

https://vitex.by/en/

Stilmark

http://markell.by

CleanCosmic LTD

https://selfielab.by/en

Alnilam

https://limbacosmetics.by

Belgates

https://liv-delano.by

Belkosmex

https://belkosmex.by/en/

MATBEA cosmetics

https://matbea.by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종합]

 

벨라루스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로는 La'dor, Kundal, Kerasys, CP-1, Daeng Gi Meo Ri, HAIR+, MILK BAOBAB, Ryo, Masil, WELCOS, Trimay, Floland, EVAS, Pyunkang Yul, NSC BEAUTY HAIR 등이 있다. 또한, 샴푸와 함께 트리트먼트, 헤어팩, 염색약 등 대부분의 헤어·두피 제품의 경우 손상된 모발 관리, 탈모 방지, 새치 커버 등 다양한 기능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어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예브로옵트(Evroopt) 같은 일부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한국제품 전용 매대를 설치하여 한국의 트렌디한 제품을 별도로 홍보하고있으며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 수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벨라루스 내 판매되는 인기 한국 샴푸>

브랜드명

제품사진

상세 정보

 

브랜드명: La’dor

제조사: 제이피프로페셔널

제품명: REAL INTENSIVE ACID SHAMPOO, 900ml

소비자 가격 (US$): 11~12

브랜드명: Kundal

제조사: 솔레오코스메틱

제품명: Honey & Macadamia Shampoo White Musk, 500ml

소비자 가격 (US$): 12~13

브랜드명: Kerasys

제조사: 애경산업

제품명: Extra-Strength Moisturizing Shampoo, 600ml

소비자 가격 (US$): 9.5~12.5

브랜드명: Daeng Gi Meo Ri

제조사: 두리 화장품

제품명: Vitalizing Shampoo, 500ml

소비자 가격 (US$): 15.5~19.0

브랜드명: ESTHETIC HOUSE

제조사: 에스테틱하우스

제품명: CP-1 Bright Complex Intense Nourishing Shampoo Version 2.0, 500ml

소비자 가격 (US$): 15~16

브랜드명: HAIR plus

제조사: 수아름

제품명: Protein Bond Shampoo, 1000ml

소비자 가격 (US$): 22~23

*2024.1-3 벨라루스 중앙은행 평균 환율 1 US$=3.2098 BYN 적용

[자료: KOTRA 민스크무역관 종합]

 

유통구조

 

벨라루스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샴푸가 유통되고 있으며, 대형 유통 매장 기반의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큰 편이다. 글로벌 브랜드가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벨라루스 내 대형 유통매장, 생활용품 전문매장 등을 가면 가장 눈에 잘 띄는 브랜드는 단연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다. 최종 소매업태로는 슈퍼마켓, 백화점, 약국, 뷰티 전문점, 편의점 등이 있으며 미용실/이발소에서도 판매가 이뤄지긴 하지만 규모는 제한적이다.

 

물류 면에서 철로, 해운을 통한 한국으로부터의 직수입도 있으나 러시아를 중심으로 인접국에서 수입되어 들어오는 물량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팬데믹의 영향, 편리함과 제품 정보의 가용성으로 전자상거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는데, 대형 인터넷 쇼핑몰, 온라인 뷰티 스토어를 통한 판매도 이루어지고, 자사 쇼핑 사이트를 통해 직판이 이뤄지기도 한다.

 

 

관세율, 수입구제, 인증

 

벨라루스 샴푸(HS 코드330510) 수입 관세율은 6.5% (벨라루스는 EAEU 회원국으로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역외 공동관세율을 적용)이며, 벨라루스의 부가가치세는 20%이다.

 

< HS 코드 330510 관세율>

품목명

HS코드

관세

부가세

샴푸

330510

6.5%

20%

[ 자료: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

 

또한 벨라루스로 샴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Declaration of conformity (유아용 샴푸 경우 국가 등록(State Registration)) 인증서류 구비가 필요한데, EAEU 통합인증인 EAC인증 마크가 필요하다. 샴푸 인증에 대한 주요 세관 규정은 TR CU 009/2011(TR on safety of perfume and cosmetic products)이다.

 

 <State Registration>

[ 자료: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

 

<EAC Declaration of conformity>

[ 자료: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

 

<EAC mark>

 [ 자료: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

 

 

시사점

 

화장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에 비해 아직 한국의 헤어·두피 제품은 벨라루스 시장에 많이 진출해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 기업 간의 경쟁이 낮고 시장 진출 기회의 폭이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벨라루스 수입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한국산 샴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떠나면서 한국 제품들을 벨라루스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벨라루스 소비자들이 헤어·두피 제품의 품질 및 성분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파라벤 0%의 천연 성분 유기농 샴푸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능성 샴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를 충족하는 한국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고품질의 기능성 샴푸 제품 간 경쟁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벨라루스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가장 폭넓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채널 중 하나로 민스크에서 개최되는 InterStyle 전시회를 들 수 있는데, 이 벨라루스 미용 전시회 참가하여 잠재 바이어들을 만나 보는 것도 벨라루스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 중 하나라고 하겠다.

 

전시회명

InterStyle

특징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용제품 관련 전시회

개최시기

2024년 11월 6~9일 (매년 11월에 개최)

홈페이지

https://interstyle.by

장소

Football Arena (Minsk, Pobediteley Ave., 20/2)

 

 

자료 : Global Trade Atlas, Statista, KITA, 벨라루스 통계청, 벨라루스 언론 등 KOTRA 민스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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