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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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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22

조회수 653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 동향

  • 상품DB
  •  
  • 윤하림
  •  
  • 2024-05-21
  •  
  • 출처 : KOTRA

Keyword#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 #화장품 #서아프리카 K-뷰티 #HS코드 330499

2023년, 코트디부아르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17억 6,000만 달러로 2024년 4.6% 증가 전망

한국제품 수입 비중은 매우 낮지만, 한국기업 진출 시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제품 유망

상품명 및 HS 코드

 

HS CODE

330499

상품명

기초화장용 제품류, 메이크업용 제품류, 기타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규모 및 동향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코트디부아르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17억6000만 달러의 규모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2024년에는 18억4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약 4.5%의 증가율을 의미한다. 또한, 코트디부아르의 화장품 시장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퍼스널 케어 부문은 코트디부아르 뷰티 및 퍼스널 케어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8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2024년에는 코트디부아르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 전체 매출의 1.9%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 통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tatista-Market-Insights-Beauty--Personal-Care---Revenue-by-Segment-Ivory-Coast.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95pixel, 세로 750pixel

[자료: STATISTA]

 

코트디부아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80%는 수입산이며, 일부 코트디부아르 현지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현지 생산량은 전체 화장품 수요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트디부아르 여성들은 미백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데 비해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을 사용하여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수제 화장품 사용, 불법 또는 위조 화장품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관련 원료 및 제품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 중 하이드로퀴논 2% 이상 함유, 수은 및 그 유도체, 코르티코이드, 비타민 A 등이 함유된 화장품의 경우 현지 생산 및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화장품 수입 동향

 

GT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코트디부아르 내에서의 HS 코드 330499에 해당하는 제품(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 등)은 HS 코드 3304에 해당하는 제품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선스크린과 선탠용품,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용 제품류)에 대한 수입의 94.16% 자치했다.

 

2022년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 등의 수입액은 2021년 840만 달러에서 730만 달러로 감소하여, 13.5%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약 1억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36.94%의 대폭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2023년 코트디부아르 화장품(HS코드 330499)  수입 동향>

(단위: US$, %)

순위

국가명

2021

2022

2023

점유율

'23-'24 증감률

 

전 세계

8,431,091

7,296,763

9,983,089

100.00

36.82

1

프랑스

5,173,639

3,824,051

5,434,574

54.44

42.12

2

스페인

328,207

422,551

737,108

7.38

74.44

3

세네갈

180,234

74,780

334,168

3.35

346.87

4

이탈리아

342,967

291,019

267,294

2.68

-8.15

5

인도

212,661

143,907

233,817

2.34

62.48

6

중국

276,473

145,939

192,658

1.93

32.01

7

미국

218,571

159,967

191,810

1.92

19.91

8

U A E

23,848

78,474

186,802

1.87

138.04

9

캐나다

25,945

24,325

50,144

0.50

106.15

10

독일

630,477

60,195

33,143

0.33

-44.94

38

대한민국

1,273

242

379

0.00

56.54

[자료: Global Trade Atlas]

 

'21~'23년 3년 연속 코트디부아르의 화장품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가 압도적인 1위를 자치하고 있으며, 스페인, 세네갈, 이탈리아, 인도 등의 순으로 수입을 하고 있다. 그 중 '23년 이탈리아 수입액은 전년대비 –8.1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코트디부아르 시장 내 한국산 퍼스널 케어 및 스킨 캐어 제품수입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다만, KOTRA 아비장무역관에서 현지 동향을 파악한 결과, Makeup de vi, Fabiola shop, kbeauty Africa, ksmakeup 등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판매업자들은 코스알엑스(COSRX), 조선뷰티(BEAUTY OF JOSEON), 라네즈(LANEIGE), 미샤(MISSHA) 등 한국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쟁 동향

 

프랑스 무역투자청(Business France) 자료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은 현지 및 다국적기업들의 진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지 생산업체인 SIVOP, Gandour, COPACI, Grey de Kouroun, Dream Cosmetics, SIPARCO는 저가 제품 위주의 입문용 위생-뷰티 및 향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품 업계의 다국적기업인 Mac Cosmetics(캐나다), Maybelline New-York(미국), Unilever(영국), Beiersdorf(독일), Unhycos(프랑스), Yves Rocher(프랑스) 등의 브랜드가 코트디부아르 주요 쇼핑 센터 내에서 프랜차이즈를 설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Mac Cosmetics는 코트디부아르 최대 유통망인 Prosuma가 운영하는 유통마트 내 프렌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레알 계열사인 Maybelline New-York은 2020년 2월 프랑스 유통망인 CFAO Retail/Carrefour 가 운영하는 PlaYce mall 내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프랑스 무역투자청(Buisiness France) 자료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시장 내 프랑스 유통망인 CFAO Retail/Carrefour를 통해 프랑스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Yves Rocher는 2016년부터 코트디부아르에 진출하여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Beauty Success, Black Up Paris 등의 브랜드도 진출해 있다고 밝혔다.

 

Euro Monitor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코트디부아르 스킨 케어 부문의 상위 8위 브랜드는 Sivoderm 브랜드(코트디부아르, SIVOP)가 14.7%의 시장 점유율로 가장 컸으며, NIVEA (독일, Beiersdorf) 12.1%, Queen Elisabeth (코트디부아르, SIPARCO) 8.9%, VASELINE (영국, Unilever) 8.3%, Eversheen(코트디부아르, Siparco) 6.3%, Mixa (프랑스, L'oreal) 2.9%, Oe (프랑스, Unhyos) 2.2% 순이였다.

 

 

유통구조

 

코트디부아르의 화장품 유통 과정은 현지 제조업체 혹은 수입업체를 통해 유통이 가능하다. 현지 제조업체가 화장품 원료를 구매하여 최종 제품을 제조하거나, 외국에서 이미 제조한 완제품을 수입할 수 있다. 다만,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유통은 대형 유통망(Prosuma, CFAO Retail/Carrefour), 독점 대리인이나 대리점, 도매상이 대량으로 제품을 구매하여 코트디부아르 내 다양한 소매점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코트디부아르에서 화장품 수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HS코드 3304099에 해당하는 제품의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관세율표>

(단위: %)

HS 코드

관세

부가가치세

화장품 특별세

통계로열티

커뮤니티 부담금

330499

20

18

10 / 15

0.5

1

[자료: 코트디부아르 세관]

 

최근,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하이드로퀴논을 함유한 제품에 대한 화장품 특별세는 50%에서 15%로, 그 외 제품은 10%로 감소하였다.

 

코트디부아르로 화장품을 수출할 경우, COTENA, SGS, BUREAU VERITAS 이나 INTERTEK에서 적합성 인증서(COC)를 받아야 한다.

 

  

시사점

 

코트디부아르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되며,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지만 엄격한 정부규제로 인해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 현지업체 및 다국적기업 진출로 인해 화장품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판매기업 A사의 담당자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화장품 업계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는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현재 북미, 유럽, 서아프리카 권역 내 나이지리아 및 가나에서도 한국 화장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나,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지 여성들도 미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저품질 미백 제품과 위조품 사용으로 인한 피부 손상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대학병원 센터(CHU)의 피부과 조셉 엘리제 에크라 교수에 따르면, 사회 직업군에 관계없이 15~45세 아비장 여성의 53%가 '깨끗한 피부'를 위해 미백 제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는 서아프리카 여성의 60% 이상이 피부색소탈색 시술, 흔히 '차쵸'(tchatcho)라고 불리는 이 관행의 희생자이며, 그 결과는 피부와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손상된 피부를 복구 및 재생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현지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아직까지 여타 제품에 대해 인지도가 낮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한국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소량 주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Business France, 코트디부아르 세관, Makeup de Vi 페이스북, Investafrica info 및 아비장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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