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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안제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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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01

조회수 75

베트남 세안제 시장동향

  • 상품DB
  •  
  • 베트남
  •  
  • 호치민무역관 박지원
  •  
  • 2024-06-27
  •  
  • 출처 : KOTRA

Keyword#베트남 #세안제 #시장동향 #스킨케어 #세안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과정인 세안제

베트남 세안제 시장, 수입시장 점유율 19.1%로 한국이 전체 1위를 차지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품명

3401

비누, 비누로 사용되는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막대(bar) 모양ㆍ케이크 모양ㆍ주형 모양으로 된 것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피부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액체나 크림 형태의 소매용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비누나 세제를 침투시키거나 도포한 종이ㆍ워딩(wadding)ㆍ펠트(felt)ㆍ부직포

3401.30

피부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액체나 크림 형태의 소매용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시장동향

 

세안제는 스킨케어 단계의 가장 기초적인 제품으로서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아이템 중 하나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를 지닌 베트남의 경우 피지 등의 분비물 제거, 자외선 차단제 및 메이크업 세정을 위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세정력이 좋은 클렌징 워터와 젤 형태의 세안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스킨케어 시장은 전년 대비 4.93% 상승하여 10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베트남의 스킨케어 시장은 향후 5년 동안에도 약 10%씩 증가하여 2028년에는 16억 4400만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 연도별 시장규모>

(단위: US$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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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2024~2028년의 값은 전망치

주2: IMF 기준, 환율은 연도별 변동환율 적용

[자료:.Euromonitor, KOTRA 호치민무역관 재구성]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은 세부적으로 얼굴 관리, 바디 관리, 피부 관리 세트 및 키트, 손 관리로 나누어져 있다. 2023년 누적 통계 기준, 스킨케어 시장 품목 중 얼굴 관리 제품의 비중이 89%로 압도적이다. 클렌징 폼, 클렌징 겔,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세안제는 얼굴관리 제품에 속하며, 얼굴 관리 품목의 약 21%를 차지한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베트남의 2023년 세안제(HS Code 3401.30)의 수입액은 1억 219만 달러로 집계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7%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부터 한국은 베트남의 세안제류 최다 수입국이며 2위는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 15%대였던 한국의 수입 점유율은 2023년에 19%를 넘기며 베트남의 대한국 수입 비중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의 세안제 수입동향(HS Code 3401.30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21년

2022년

2023년

2021년

2022년

2023년

합계

84,018

95,745

102,195

100

100

100

1

한국

13,226

14,715

19,478

15.7

15.4

19.1

2

일본

11,919

14,007

17,181

14.2

14.6

16.8

3

프랑스

7,588

10,456

14,285

9.0

10.9

14.0

4

중국

1,416

2,363

7,913

1.7

2.5

7.7

5

미국

7,932

7,962

7,226

9.4

8.3

7.1

6

말레이시아

6,732

11,366

6,920

8.0

11.9

6.8

7

태국

7,752

6,588

6,878

9.2

6.9

6.7

8

폴란드

3,842

3,454

4,652

4.6

3.6

4.6

9

캐나다

7,769

7,778

4,212

9.2

8.1

4.1

10

독일

3,410

4,206

3,493

4.1

4.4

3.4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4년 6월 기준 쇼피 베트남(Shopee Vietnam) 스킨케어 화장품 분야의 전체 제품을 분석해보면, 상위 10개 인기 제품 중 총 7개가 클렌저 제품이다. 보습력, 세정력, 수분유지력, 천연 성분 등에서 우수한 성분과 품질을 지닌 세안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효과와 고품질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입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 세안제 소매시장은 국내외 다양한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인 회사는 로레알 베트남(L'Oréal Vietnam Co Ltd)이다. 로레알은 2023년 기준 25.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한국의 아모레 퍼시픽 베트남 주식회사(AmorePacific Vietnam JSC)가 6.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아모레 퍼시픽 베트남 주식회사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대중적 브랜드를 함께 진출시키며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소비자층부터 안정적인 소득의 중장년층까지 고려한 베트남 진출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국내외 브랜드의 대중적 세안제품>

기업명

기업 로고

대표상품

로레알 베트남 (L'Oréal Vietnam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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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 (Se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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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베트남(Innisfree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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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스 샵 베트남

(The Face Shop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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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기업의 홈페이지,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 베트남은 화장품 품목의 전체 주문수가 2023년 기준 전년대비 44% 성장하였지만 한국 화장품 품목의 주문수는 전년대비 162% 성장하였다고 밝히며 한국 화장품의 높은 인기를 언급했다.

 

유통구조

 

베트남의 세안제류는 주로 건강 및 뷰티 전문점과 소규모 식료품점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소매 채널에서 판매되며 이는 전체 유통의 69.4%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커머스 소매 또한 30.6%로 성장하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맞추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프라인 소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 형태는 건강 및 뷰티 전문점이며 2023년 기준 28.9%의 세안제류를 유통했다. 한국의 올리브영과 비슷한 형태의 Guardian, Watsons와 같은 전문 뷰티 매장은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기준 베트남 세안제류 시장 유통 채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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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온라인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틱톡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기업과 현지 인플루언서가 협업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 내 한국 스킨케어(세안제류) 관련 베트남 인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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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틱톡, KOTRA 호치민 무역관 종합]

관세율 및 인증


HS Code 3401류에 속하는 세안제류의 경우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 시, ‘한-아세안 FTA’ 또는 ‘한-베 FTA’를 통해 낮은 관세율의 혜택을 볼 수 있다.

 

<HS Code 3401.30류 베트남 수입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Preferential

(특혜관세)

AK FTA

(한-아세안)

VK FTA

(한-베)

3401

비누, 비누로 사용되는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막대(bar) 모양ㆍ케이크 모양ㆍ주형 모양으로 된 것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피부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액체나 크림 형태의 소매용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비누나 세제를 침투시키거나 도포한 종이ㆍ워딩(wadding)ㆍ펠트(felt)ㆍ부직포

 

 

 

340130

피부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액체나 크림 형태의 소매용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27

5

5

[자료: 베트남 관세청, 관세율표]

 

기본적으로 ‘아세안화장품지침(ASEAN COSMETIC DIRECTIVE)’을 따르는 아세안 국가들과 달리, 베트남은 베트남 식약청에서 발표한 화장품 시행규칙(Circular 06/2011/TT-BYT dated January, 25, 2011)를 따르게 되어있다.

 

<세안제류 인증 관련 주요 법률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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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베트남 법령포털]

 

베트남의 규제를 위반한 기업은 벌금과 행정명령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베트남 인민공안에 따르면 호치민시 보건부 검사관은 2024년 5월, 한국 화장품 제조 기업에 공식 화장품 사업 기준을 위반하고 광고 전 관할 국가 기관에 내용을 확인받지 않은 제품과 상품, 서비스를 광고했다는 이유로 벌금과 제품 폐기, 광고물 철거 등 행정명령을 부과한 기록이 있다.

 

시사점

 

베트남 세안제 시장은 소셜미디어와 한국 브랜드의 품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신뢰로 인해 한국의 세안제 브랜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수입액과 수입점유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국 세안제 수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1위를 기록하였으며 2023년에는 수입점유율 19%를 넘어서며 한국 세안제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품질과 안정성에 민감한 세안제류 제품들의 홍보는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실시간 방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베트남 정부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법률 및 규제는 변경될 수 있다. 제품 등록, 성분 검토, 라벨링 규정 등 여러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하기에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현지 법률 전문가나 컨설팅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구축하는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료: 베트남 관세청, 베트남 법령포털, Euromonitor,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및 현지 언론(인민공안, 베트남플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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