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소개

화장품 시장정보

해외시장뉴스

중국 클렌징폼 시장동향

첨부파일

등록일 2024-08-29

조회수 209

중국 클렌징폼 시장동향

  • 상품DB
  •  
  • 중국
  •  
  • 청두무역관
  •  
  • 2024-08-08
  •  
  • 출처 : KOTRA

Keyword#클렌징폼

중국 현지 브랜드 선호가 확대되며 시장점유율 상승 중

신상품 개발을 통한 품목 다변화로 세분시장 공략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상품명

340130

피부 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 (액체나 크림 형태의 소매용으로 한정하며, 비누를 함유한 것인지에 상관없다)

 

□ 시장동향

 

중국 화장품 수요는 2021년 소매판매액 4026억 위안을 고점으로 회복 중이며, 2023년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4142억 위안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반등했다.

 

<2018~2023년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 추이>

 

[자료: 국가통계국]

 

엔데믹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피부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클렌징폼은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품목이 되었다. 특히 도시의 오염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기 중의 오염물질, 피부 속의 유분 및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할 수 있는 클렌징폼은 도시 거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게 되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6년간 중국 클렌징폼 시장은 연간 평균 11.30% 성장률을 보였으며, 시장 규모는 169억5100만 위안에서 289억4600만 위안으로 성장했고 2028년 시장 규모는 558억23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8년 중국 클렌징폼 시장 규모 추이>

 

[자료: 공연망(共研網)]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의 주요 유통채널이 온라인으로 이전되면서 클렌징폼의 온라인 유통도 성장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주요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T-mall), 징동(JD), 티톡(Tik Tok)에서 클렌징폼 판매총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82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

 

[자료: 용호설연구센터(用戶說研究中心)‘2024년 중국 클렌징폼 시장 트렌트 통찰’]

 

KAYTUNE에서 발표한 <SKINCARE MARKET REVIEW(JAN-MAR)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티몰(T-mall) 스킨케어 시장규모는 약 173억 위안으로 그 중 클렌징폼은 스킨케어 시장의 6.5% 비중을 가지고 있다.

 

<T-mall스킨케어 제품 세분화 품목별 대비>

 

[자료: SKINCARE MARKET REVIEW(JAN-MAR)]

 

□ 수입 동향

 

자국산 브랜드의 굴기, 애국 소비 등의 영향으로 2023년 중국의 클렌징폼 수입액은 11억2356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3%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對중국 글렌징폼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경우 여전히 1위를 차자하고 있지만 방사능 오염수 배출 이슈 등으로 인하여 수출액이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중저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이는 추세다.

 

<중국 클렌징폼 주요 수입국가 및 성장률>

(단위: US$ 천, %)

[자료: KITA]

 

□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2023년 티몰(T-mall) 클렌징폼 판매 상위 10개 브랜드에 중국 현지 브랜드가 4개나 진입하면서, 해외브랜드들은 급속하게 성장한 중국 현지 브랜드들과 강력한 시장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3 티몰(T-mall) 클렌징폼 판매총액 TOP10 브랜드>

(단위: 억 위안)

순위

브랜드명

로고

국가

판매액(억 위안)

1

프리플러스

 

일본

8.17

2

쯔벤

 

중국

4.34

3

끌레드뽀 보떼

 

일본

3.44

4

큐렐

 

일본

2.93

5

Simpcare

 

중국

2.39

6

엘타엠디

 

미국

2.31

7

UNISKIN

 

중국

2.31

8

샤넬

 

프랑스

2.22

9

Dr.Alva

 

중국

1.76

10

에스티로더

 

미국

1.65

[자료: 용호설연구센터(用戶說研究中心)‘2024년 중국 클렌징폼 시장 트렌드 통찰’]

 

 

현지 소비자 간에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클렌징폼 시장에서는 품질과 가격 모두 우수한 중간 가격대의 제품이 가장 잘 팔린다. 가격뿐만 아니라 성분까지 고려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은 품질은 대등하되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중국 브랜드 제품을 가성비 있게 여기며 본격적으로 소비하기 시작했다.

 

 

 

<중국 주요 클렌징폼 제품 가격 비교>

연번

브랜드명

국가

제품 이미지

용량

가격(CNY)

1

 

시세이도

일본

 

125ml

189

2

 

웨로라

중국

 

80g

64

3

 

샤넬

프랑스

 

150ml

500

4

 

한국

 

180ml

106

5

 

랑콤

프랑스

 

125ml

249

6

 

올레이

미국

 

125g

107

7

 

반무화톈

중국

 

300g

30

8

 

쯔벤

중국

 

120g

55

9

 

프리플러스

일본

 

100g

95

10

 

씨카

중국

 

150ml

70

* 제품 가격은 보습기능 제품 기준이며 행사기간에만 적용되는 가격임

[자료: T-mall]

 

□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

 

2024년 현재 기준, 클렌징폼은 對中 수출 시 가장 낮은 관세율인 최혜국관세율(MFN)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중국 클렌징폼 관세율 비교>

HS CODE

기본세울

MFN

한중FTA

RCEP

340130

130%

6.5%

-

7.0%

[자료: 2024년 중국 수출입세칙]

 

ㅇ 수입 규제

 

중국에서 2021년 1월부 실시한<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 따르면 화장품은 크게 특수화장품과 비특수화장품으로 구분된다. 염색, 펌, 미용, 기미제거(祛斑), 자외선 차단(防晒), 탈모 방지 등 5개 종류의 기능성 화장품 또는 홍보 시 특수 기능을 강요하는 제품은 특수 화장품에 속하며 그 외의 모든 제품은 비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클렌징폼은 보습, 청결 등 일반적인 기능만 있을 경우 비특수화장품으로 분류되고 통관 시 비특수화장품으로 신고하면 되지만 제품의 어떤 차별화된 기능을 강조할 경우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중국 정부는 비특수 수입 화장품에 대해 기존 '허가제' 대신 '등록(备案)제'를 실시해 화장품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 기본적인 제출 서류 및 심사 기준은 허가제와 동일하지만, 온라인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기술 심사를 사후에 보완할 수 있어 등록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 시사점

 

중국 화장품 생산기술의 발전과 함께 “수입품이 무조건 더 좋다”라는 의식도 점차 변하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국정조사 및 빅데이터 연구센터(中國社會科學院國情調查與大數據研究中心) 등 조사기관에서 2023년 7월 공동으로 발표한 <2024 중국 스킨케어 제품 소비 트랜드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는 스킨케어 제품 구매 시 “합리적인 소비” 의식이 강화되어 80% 이상의 소비자가 가성비 있는 중국 현지 브랜드를 재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중국 클렌징폼 시장은 점차 성숙해 가면서 세분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화장품 성분 안전성에 대한 관심, 피부 타입, 연령 그리고 성별 등 소비자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세분화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청결, 보습, 유분 컨트롤, 수분 공급, 진정, 여드름 및 블랙헤드 제거, 미백 등 기능이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 내 화장품 시장은 자국산 화장품의 굴기, 애국 소비, 소비자 수요의 다양화 등으로 점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은 중요도가 높은 국가다. K-뷰티의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 기업은 빠르게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맞춘 제품 개발 및 중국향 제품의 출시로 지속적으로 시장 우위를 굳혀야 할 것이다.

 

 

자료 출처: 국가통계국, 공연망(共研網), KITA, 용호설연구센터(用戶說研究中心), SKINCARE MARKET REVIEW(JAN-MAR),T-mall, 미업연구원 빅데이터 시스템 (美業顏究院大數據系統),Flywheel,2024년 중국 수출입세칙 및 KOTRA 청두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