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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스크 팩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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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16
조회수 5566
프랑스 마스크 팩 시장 동향
2019-07-15 곽미성 프랑스 파리무역관
- 한국 브랜드 점유율 높은 편
- PB 제품 등 한국 제품을 벤치마킹한 프랑스 현지 브랜드 강세에 주의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기초 화장용 마스크 팩
- HS code 330499(Beauty Or Make-Up Preparations And Preparations For Care Of The Skin /Excluding Medicaments)
□ 시장규모 및 동향
○ 프랑스 스킨케어 시장규모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프랑스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약 34억 유로로 2017년에 비해 1% 감소함.
- 2023년에는 시장규모는 약 37억 유로로 예상되며, 2019년부터 매 해 약 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유기농 및 자연주의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음.
프랑스 스킨케어 시장규모 (2004-2023 년,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Euromonitor
○ 그 중 마스크팩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9,750 만 유로에 달하며, 이는 2017년 대비 2.0% 상승한 결과임.
- 최근 3년의 페이셜 케어 제품 매출증감률을 보면, 마스크 팩 시장이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최근 3년 페이셜 케어 화장품 품목별 매출액 및 증감률
(단위: 백만 유로, %)
|
2016 |
2017 |
2018 |
증감률(2017/18) |
페이셜 케어 전체 |
2,546 |
2,528 |
2,517 |
-0.5 |
- 여드름 케어 |
91.8 |
93.1 |
94.2 |
1.1 |
- 마스크 팩 |
91.7 |
95.8 |
97.5 |
2 |
- 클렌징 제품 |
517 |
511.3 |
507.3 |
-0.8 |
- 보습 제품 |
806.4 |
805.5 |
1,703.70 |
-0.6 |
- 립 케어 |
41.6 |
41.5 |
41.7 |
0.3 |
- 토너 |
74.2 |
73.1 |
72.6 |
-0.7 |
자료원: Euromonitor, 파리 무역관 편집
□ 시장동향
○ 유로모니터는 프랑스 내 K-beauty의 영향으로 마스크 팩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함.
- 프랑스에서는 크림, 겔 타입의 마스크 팩 상품이 인기였으나 최근 들어 K-beauty의 주요 상품인 시트 타입의 마스크 팩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얼굴 마스크 팩이 인기를 끈 후, 눈, 목, 가슴 등 부위별 특수 기능을 가진 마스크 팩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시장을 넓히고 있음.
신체 부위별 마스크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
자료원 : 세포라(Sephora) 웹사이트
○ 또한,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에 동물 모양이나 색다른 컬러의 마스크 팩을 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하며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 프랑스 최대 화장품 유통사인 세포라(Sephora)는 2019년 6월, 자사 PB 제품으로 6가지 컬러의 마스크 팩 크림을 출시, 재미있는 인스타그램의 셀피(selfie) 컨텐츠로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함.
세포라에서 출시한 컬러 마스크 팩
자료원: 세포라(Sephora) 웹사이트
□ 수입 동향
○ HS Code 330499 기준, 최근 3년간 프랑스 마스크 팩 수입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음.
- 2018 년 총 수입액은 11억 1,346만 달러로 전년대비 4.8% 증가, 2017년에는 전 해 대비 7.2% 증가한 10억 6,296 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했음.
- 최근 3년간의 최대 수입국은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의 유럽국가들과 미국으로 나타남.
- 한국은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 해 수입액이 대폭 상승하고 있음.
* 2018년 對 한국 수입액은 약 4,923 만 달러로 전 년 대비 30.8% 늘어난 수치이며 총 4.4%의 점유율을 차지함.
* 한국은 10 위 권 내 국가들 중 3년 연속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임.
프랑스 마스크 팩 수입 상위 10 개국 동향(2016-2018년)
순위
|
국가
|
수입량 (US$, 천)
|
점유율(%)
|
증감률(%)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2018/2017
|
||
|
전체
|
991,196
|
1,062,966
|
1,113,462
|
100.0
|
100.0
|
100.0
|
4.8
|
1
|
독일
|
185,472
|
179,047
|
204,122
|
18.7
|
16.8
|
18.3
|
14
|
2
|
미국
|
127,780
|
135,881
|
154,532
|
12.9
|
12.8
|
13.9
|
13.8
|
3
|
이탈리아
|
85,669
|
104,780
|
101,820
|
8.6
|
9.8
|
9.1
|
-2.8
|
4
|
스위스
|
96,193
|
105,957
|
95,076
|
9.7
|
9.9
|
8.5
|
-10.3
|
5
|
영국
|
87,236
|
80,426
|
85,003
|
8.8
|
7.6
|
7.6
|
5.7
|
6
|
벨기에
|
72,761
|
73,851
|
79,827
|
7.3
|
6.9
|
7.2
|
8.1
|
7
|
네덜란드
|
41,694
|
54,622
|
72,640
|
4.2
|
5.1
|
6.5
|
32.9
|
8
|
스페인
|
46,647
|
64,689
|
63,033
|
4.7
|
6.1
|
5.6
|
-2.6
|
9
|
한국
|
28,921
|
37,624
|
49,235
|
2.9
|
3.5
|
4.4
|
30.8
|
10
|
폴란드
|
28,024
|
37,721
|
38,769
|
2.8
|
3.5
|
3.5
|
2.8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기업
○ 현재 프랑스 마스크 팩 시장은 국산 브랜드들이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K-뷰티의 영향이 크고 인지도가 높은 편임.
- 프랑스 코스메틱 전문 최대 유통사인 세포라에는 Kocostar, Dr.Zart, Too cool for school, Tonymoly, oozoo, JJyoung 등의 한국 마스크 팩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상태
- 또한, 한국의 아미코스메틱은 2019년 1월부터 프랑스 대형 유통체인 모노프리(monoprix)에 진출, 캐릭터 마스크, 비타민 마스크 등을 선보이고 있음.
모노프리에 입점한 아미코스메틱의 마스크 팩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 프랑스 현지 PB 브랜드 상품 뒤에 숨겨진 “메이드 인 코리아”
- 프랑스에 진출한 한국 상품들의 주요 경쟁사는 현재 프랑스 유통 체인의 PB 상품들로 현재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음.
- 한국 제조사를 OEM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많지만, 프랑스에서는 제조원 표기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
시트 마스크 팩 주요 경쟁 제품
브랜드 |
세포라 (Sephora) - 홈페이지: www.sephora.fr - LVMH 그룹 산하 프랑스 최대 코스메틱 유통 그룹 - 최근 PB 상품 적극 개발, 한국제조업체 OEM 활발 |
||
대표
제품 |
톤 업 기능의 은박지 마스크 가격: 4.99 유로 |
파인애플 페이스 마스크 가격: 3.99 유로 |
피부 트러블 패치 가격: 2.99 유로 |
브랜드 |
필로르가 (Filorga) - 1978 년 설립된 뷰티 제품 전문 연구소 - 주로 약국에서만 판매하며 고급화 전략을 펼쳐온 하이엔드 브랜드 |
대표 제품 |
- 수분 공급용 하이드라 필러 마스크 - 가격: 9.90 유로 |
크림형 마스크팩 주요 경쟁 제품
브랜드 |
이브 로셰(Yves Rocher) - 1959년 설립된 식물성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 프랑스 스킨케어 제품 브랜드 점유율 1위 |
|
대표 제품 |
- 안티 에이징 기능의 크림형 마스크 - 가격: 26.50 유로 |
- 생기 회복 기능의 크림형 마스크 - 가격: 7.90 유로 |
브랜드 |
로레알(L’Oréal) - 1909 년 설립, 프랑스 스킨케어 매출 5위 그룹 |
|
대표 제품 |
- 리프팅 기능의 히아루로산 마스크 - 가격: 17.90 유로 |
- 디톡스 기능의 진흙 마스크 - 가격: 8.90 유로 |
□ 유통구조
○ 온라인 유통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91.3%)이 강세임.
- 2018년 프랑스 화장품의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율은 8.7%로 2017년 대비 3.7% 성장한 결과
- 그 중 6.5%가 인터넷 소매상이고, 홈쇼핑 판매가 1.7%를 차지함.
○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화장품 전문 매장이 강세
- 프랑스 유통시장 중 57.8%는 오프라인의 화장품 전문 매장이 차지하고 있음.
- 세포라(Sephora), 마리오노(Mariaunnaud), 노시베(Nocibé)와 같은 코스메틱 전문 대형 유통사가 23.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그 외 약국 판매 비중도 큰 편으로 집계됨.
□ 관세율 및 수입규제, 인증
○ 관세율: 0%(HS Code 330499)
- 한-EU FTA 협정에 의해 해당 품목 무관세율 적용
○ CPNP(화장품 등록 포탈) 인증제도
- EU 시장 내 유통,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은 시장 출시 전 CPNP 포털 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해야 함.
- CPNP는 EU 전역에서 통용되는 통합시스템으로, 한 번의 등록으로 EU 28개국 시장진출이 가능함(시행시기: 2013.7.11.).
○ 국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ISO22716 인증 필요
- ISO(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2007년 제정된 화장품 GMP 규격(Cosmetics GMP–Guidelines on GMPs)기준을 준수해 제조하고, 심사 받아야 함.
□ 전문가 의견
○ K-뷰티 제품의 유럽 디스트리뷰터 J씨는 “현재 프랑스 유명 브랜드 마스크팩 상품의 제조원이 대부분 한국”이 되면서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사의 PB 제품들이 한국OEM 사를 직접 섭외하거나 제품을 카피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함.
- 이러한 현상으로 한국 브랜드의 진출이 줄어들고 유럽 브랜드가 독식하는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함.
□ 시사점
○ 현재 프랑스 마스크팩 시장에는 다양한 한국 브랜드가 진출해 있지만, 프랑스 거대 유통사와 유명 브랜드들과 경쟁 할 만큼의 힘을 갖추지는 못한 상황임.
- 한국 브랜드의 진출이 부진해지고, OEM 형식의 진출만 늘어날 위험이 있음.
- 진출한 한국 브랜드들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도록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프랑스 시장의 주요 거대 기업들은 모두 자연주의 상품에 집중하고 있음.
- 원재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 또한 재활용 가능한 용기, 식물성 잉크 등 자연주의 재료를 사용해 화장품 패키징산업도 환경친화적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 현재는 오프라인 시장이 대부분이지만, 해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프랑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온라인 마케팅 및 판매에 익숙한 수입상과의 계약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uromonitor, Sephora 웹사이트, Global Trade Atlas,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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