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화장품/뷰티 전시회 참관기

2019-10-23 이지문 우크라이나 키예프무역관

- 올해로 18회를 맞은 화장품·뷰티 관련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국제 화장 미용 전시회 -

- KOTRA-KOBITA, 한국관을 구성하여 우리기업 16개사 참가, 우리 제품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관심 확인 -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ㅇ 200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InterCHARM Ukraine 전시회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화장 미용 박람회이자 동유럽과 CIS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

  ㅇ 전시회 주최 측 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 참가업체 수는 총 670개사로 전년대비 7% 증가

    - 참관객 수는 44,864명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

 ㅇ 프랑스, 독일, 폴란드, 중국, 우리나라 등 5개국 약 80여개 업체가 국가관 형태로 참가

□ 행사장 약도 및 전경

전시장 도면 및 한국관 위치(3호관 위치)

자료원: InterCharm

  ㅇ 전시회 홀은 크게 4개관으로 구성

    - 1호관 : 전문 메이크업/헤어 및 각종 부대행사, 제품 체험장 전시

    - 2호관 : 유통 시장을 위한 향수, 화장품

    - 3호관 : 전문 화장품, 기기

    - 4호관 : 네일 제품, 네일아트
 

□ 한국기업 참가 현황

  ㅇ KOTRA-국내 전시전문  에이전트 한국뷰티산업무엽협회(KOBITA)와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관을 구성, 총 16개의 한국업체가 국가관 형태로 참가함.

  ㅇ 한국관은 Cosmetics &Perfumery관 중심지인 3C-5-6부터 3C-5-23 그리고 3C-4-7부터 3C-4-27에 부스가 설치됨.

    - 한국관 규모 : 228㎡(무역관 홍보부스 12㎡포함)

    - 한국관 참가기업 : 엠큐어, MAS Co. Ltd., 유니스파테크, 대주메디테크엔지니어링, 도원메디칼, (주)아크메디코리아, ERLIN, 헬로스킨 주식회사, (주)청진바이오텍, 상황미인(주), 포유어드림, (주)가비물산, 주식회사 더연, 바이오플러스, (주)해오름가족, (주)현대메디텍

  ㅇ 무역관에서는 전시회 한국관 구성 외에도 전시 연계 수출상담회 일환으로 홍보용 부스 설치를 통해 한국관 참가기업 현장 지원에 나섬

    - 홍보부스에 무역관 직원, 통역원, 안내원 상주를 통한 업체 요청 및 애로사항, 한국관 참가기업 홍보 지원

자료원 : KOTRA 키예프 무역관

□ 전시참가 업체 인터뷰

  ㅇ KOTRA 키예프 무역관에서는 해당 전시회 참가기업인 한국기업 E사와 인터뷰를 실시

Q1. 우크라이나 interCHARM 전시회는 처음인지?
A1. 그렇다. 러시아나 CIS 지역은 몇 차례 방문한 적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처음이다.

Q2. 우크라이나 interCHARM에 참가하게 되신 계기가 있는지?
A2. 사실은 처음 전시회를 신청할 때 우즈베키스탄 전시회로 알고 신청했는데 나중에 우크라이나인걸 알게 되었다. 전시회를 참가 해보니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이 예상되어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무역관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Q3. 좋은 성과는 E사에서 정말 많은 준비를 하신 덕인 것 같다. 저희 무역관 지원이 무색할만큼 많은 준비를 해오셨던데.
A3. 여러나라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참가 경험이 많은 편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기에 앞서 용역 3명을 고용해서 샘플이나 팜플렛을 나누어주며 홍보도 진행했고, 이전 전시회 때 함께했던 통역사도 개별적으로 비용부담하여 데리고 왔다. 무역관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통역 및 현장지원 해주시는 줄 알았으면 이 정도로 준비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Q4. 많은 준비를 해오신 덕에 전시회 한국관이 많이 붐볐던 것 같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A4. KOTRA 사전간담회 때 말씀하신 것처럼 우크라이나는 브랜드보다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기회는 더 많을 것으로 본다. 화장품 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에서 더 발전하여 좋은 성과가 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가 있으면 자주 불러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시사점

  ㅇ 최근 우크라이나 내 에서 한류, K-pop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 추세

    - 아직까지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았으나, 특정 한국 화장품 브랜드보다는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잘 어필되는 시장임.

    - 기본적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몰라도, 한국 화장품은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음.

    - 우크라이나 전시 참가기업 중 한국산 화상품을 수입하여 전시하는 부스 역시 작년에 비해 월등히 많았음.

  ㅇ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18년 우크라이나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553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2배가량 증가

    - 우크라이나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 : 15년 '133만 달러, '16년 203만 달러, '17년 284만 달러 기록

  ㅇ 우크라이나 경기 회복세, 내수 시장 크기, 우리 제품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를 고려할 때 향후 잠재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판단됨.

  ㅇ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InterCHARM과 같은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 InterCh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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